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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g ho Lee Nov 28. 2016

Electrolux, 공유 세탁기를 출시?

샌드위치가 되어 버린 한 백색가전업체의 깊은 고민

http://www.stealingshare.com/

Uber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전 업체에 적용한다면?(링크)


근래 들어서 Elecrolux가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Electrolux는 스웨덴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백색 가전업체입니다. 이 기업의 CEO는 2월에 GE의 가전사업부 인수를 실패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IOT의 등장으로 구글과 아마존에게도 'Smart Home"이라는 컨셉과 함께 수익성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각해낸 모델 중 하나가 바로 Uber for Laundry, 즉 공유형 세탁기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Finant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를 통해 고객의 잠재수요를 좀 더 파악하길 원합니다.


어떤 형태로 서비스와 자사의 제품을 결합할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문제가 산더미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래를 언제 맡길 수 있는지 사름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빨래가 잘 안되었을 때는 어떻게 하지?, "가전제품 10년 가까이 쓰는데, 그러면 10년동안 관련되어 업데이트가 필요한건가?" 등등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직까지 이는 폭스바겐과 같은 제조업체들이 차량공유사업을 벌이는 형태와 비슷해 보입니다(링크).  2위 백색가전업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곧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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