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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캄보디아의 커피 맛은 참 오묘하다.
진함 속에 부드러움이 녹아 있고,
쓴맛 속에 달콤함이 숨어있다.
커피를 진하게 내려 커피포트에 올려두면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한 층 더 깊어진다.
마치 향이 진득한 커피에 가득히 갇혀 있다가
입 안으로 퍼지듯 달려드는 듯한 느낌
캄보디아의 뜨겁고 짙은 깊은 흙내를 품은 커피는
이곳을 떠나서도 오래도록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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