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프라이팬에서 우주로 확장!

어떻게? 나를 사랑해서!

by 공감보라


나는 프라이팬 안에 서 있었다.

(나의 발크기에 딱 맞는 프라이팬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프라이팬 안에 서서 나는 외쳤다.

"지치고 힘든 자, 나의 도움이 필요한 자,

도움이 필요 없는 자까지 모두 나에게 오라.!!"


그러다 힘들어지면 프라이팬 크기를 줄여서

더욱 헌신했다.


프라이팬 안에서 이유도 모른 채

파김치처럼 시들어갔다.


하루를 보내기가 힘들었지만

행복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꿈도 가지고,

감사 일기도 쓰고,

확언도 해보고,

동기부여도 해보고,

책도 많이 읽고,

활기찬 척도 해보았다.

행복해지지 않았다.


그저 프라이팬 위에서 무미건조했다.


그럼,

나를 사랑해 볼까?

내 마음대로 해 볼까?

내 의견을 말해 볼까?

할 일을 하고 싶을 때 해 볼까?

내가 매력 있다고 생각해 볼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고 생각해 볼까?

읽고 싶은 책 닥치는 대로 사볼까?

손글씨도 써야지!

어어~ 슬슬 행복해지네?


경계선프라이팬에서 우주로 확장되었다.


이건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어차피 남극이나 북극에 있는 사람

(북극곰, 펭귄인가?)은

나에게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파리지앵도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나의 주변 사람들?


"야~ 네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겠냐?"

"그건 네 생각이지 내가 아니야~"


맞네, 우주로 확장 됐네!


큰 위기 뒤에는 큰 성장이 있다.

위기가 클수록 찾아오는 성장과 행복은 커진다.


당신은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는가?

1:1 맞짱 승부?

회피하기?

포기하기?

대충 해결하기?


나는 오직 나의 행복한 하루를 위해

몸과 마음을 힘겹게 부르르 떨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루하루는 처절하고 볼품없었지만

그 볼품없는 하루하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오늘의 행복한 내가 되었다.




매거진의 이전글감정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