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습관, 감정 고착

감정 알아차리기

by 공감보라


사실대로 살아갈까?

감정대로 살아갈까?


사실이 발생했을 때

순간적으로 자동적 사고가 일어난다.

자동적 사고에 의해 감정을 선택하고

선택한 감정을 뇌가 인지해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도, 고통도,

회복탄력성도 다르다.


또 어떤 사람은 특정한 사소한 사건에

감정이 많이 요동치고

어떠한 큰 사건에는 덤덤하다.


감정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감정은 경험의 학습으로 고착되는 것인가?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이 더 고착되기 쉬운 것인가?

성인이 되어서도 감정은 고착되는 것 같다.


자신의 감정 고착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을까?

그 순간이 강렬해서 고착된 그 순간.


찰나의 감정을 선택하는 것은

경험, 학습, 환경, 성향이 적용되는 것인가?


감정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감정은 습관적인 사고인 것 같다.

한번 습관 된 감정, 인지는 좀처럼 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항상성'도 존재한다.

항상성이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대로

유지하려는 습관을 말한다.


그럼 오류가 있는 감정습관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1. 매일 하는 생각, 느낌을 객관적으로 자세히 느낀다.

2. 감정과 사실을 분리하고 오류를 찾아낸다.

3. 오류를 인지하고 원하는 감정의 방향으로 바꾼다.

(위의 순서는 이론이 아니라, 내가 생각해 본 단계이다.)


대부분은 나는 맞고, 상대는 틀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지오류를 알고 나면 나의 사고도 결국

흑백논리적 사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인지오류의 지식백과 설명이다.


인지오류

특히 우울장애 집단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울한 사람들의 경우 인지오류 때문에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하여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인지오류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흑백 논리적 사고 또는 이분법적 사고

타인의 반응을 ‘나를 좋아하는가 혹은 싫어하는가’

‘성공 혹은 실패’와 같이 둘 중의 하나로 해석하며

그 중간의 의미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다.


둘째, 과일반화

한두 번의 사건에 근거하여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고

무관한 상황에도 그 결론을 적용시키는 오류다.

예를 들어, 대인관계에서 누군가에게 비난을 당하고

난 뒤 ‘모든 사람은’ ‘항상’ ‘어떤 상황에서나’

적대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우다.


셋째, 정신적 여과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 중에서

일부만 뽑아내서 상황 전체를 판단하는 것인데,

친구와의 대화에서 주된 대화내용은

긍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몇 마디

부정적인 말에 근거하여

‘그 녀석은 나를 비판했다.’고 해석하는 경우다.


넷째, 의미확대 또는 의미축소

어떤 사건의 의미나 중요성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오류를 뜻한다.

이 같은 경향성은 자신을 평가할 때와 타인을

평가할 때 적용하는 기준을 다르게 하는

이중기준(double standard)의

오류로 나타날 수도 있다.


다섯째, 개인화

자신과 무관한 사건을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다.


여섯째, 잘못된 명명

사람의 특성이나 행위를 기술할 때 과장되거나

부적절한 명칭을 사용하여 기술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잘못을 과장한 ‘나는 실패자다.’

‘나는 인간쓰레기다.’라는 부정적인 명칭을

자신에게 부과하는 경우다.


일곱째, 독심술적 오류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추측하고 단정하는

경우다. 마치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독심술사처럼 매우 모호하고 사소한 단서에

근거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다.


여덟째, 예언자적 오류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단정하고 확신해 버리는 경우다.

미래의 일을 미리 볼 수 있는 예언자인 양 일어날

결과를 부정적으로 추론하고 이를 굳게 믿는다.


아홉째, 정서적 추론

막연히 느끼는 감정에 근거하여 결론을 내리는

경우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지오류 [cognitive error, 認知誤謬]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인지오류를 알고 나의 인지를 바로잡으면

건강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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