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질문을 되찾으러 가는 길 :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
브런치 연재를 마칩니다.
사실 마친다기보다는 연재 실패를 인정하며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매주 토요일이면 핸드폰 알림이 뜹니다.
연재 글을 올리지 않았으니,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이라도 글을 올리라고.
저는 그 불편한 알람을 애써 모른 척하다 지금은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사다난했든 뉴질랜드살이였고 나누고 싶었든 이야기가 분명 있었지만 그걸 꾸준히 글로 써 보이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저의 실패가 브런치에 영원히 박제되는 거 같아서 브런치북 삭제도 고민해 보았지만, 글을 쓰는 동안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독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어 뻔뻔하게 감사 인사말을 남깁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는 브런치의 모든 작가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