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을 다 읽었다. 내 생애 최초로 읽은 전자책이라서 더 뿌듯하다. 전자책이라 페이지 수가 다르게 나오는 건지는 몰라도 861쪽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저녁에 일과를 마치고나서 30분만 보고 자자고 생각했지만 한시간 반 정도는 읽게 되는 것 같았다. 보통 추리소설을 읽으면 2/3 정도에서 범인을 짐작하게 되는데, 이번엔 그렇지 못했다. 서점의 리뷰를 보면 앞부분이 지루하다고 하는데 내겐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다만 속속들이 드러나는 단서와 새로운 사실들이 점점 몸을 부풀려 갈 무렵, 갑자기 사건의 전말이 한 인물의 입을 통해 술술 설명되는 시점이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목차를 확인했다. 거의 뒷부분이었다! 아, 계속 재미있게 읽고 싶었는데 벌써 끝날 때가 되어 가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단 하나, 사건의 전말이 너무 설명되어 있어서 그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이 부분 좀더 공들여서 쓰여졌으면 어떨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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