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 대신에 드라마 보기
요즈음 일어나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많이 심란하고 급기야 위장통까지 찾아왔다. 그래서 머리를 식히려고 넷플릭스를 뒤져 봐도 도대체가 볼 만한 게 없었다. 그래서 이른바 여자의 환상? 을 자극하는 '퓨전 시대극 영드'이자 전형적인 '여자 드라마'인 <브리저튼>의 버튼을 클릭하고야 말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이 드라마에 푹 빠졌다. 영드 맞는지? 어쨌든 몇 년 전에 봤던 <셜록>이랑 느낌이 비슷했다. 연출이나 어조 같은 것이...그래 봤자 내가 본 영드는 그 두 개가 전부지만.
전개가 빠르고, 화면이나 내용이 화려한 편이고, 모든 인종을 세심히 뒤섞어 각자를 다 주인공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다양한 종류의 사랑과 인생을 다른 이야기다. 어제 저녁에 왕창 보고, 오늘 저녁에 조금 봤는데 이것이 위장통의 최고 명약이 되어 주었다. 아마 내 골칫거리가 그만큼 큰 문제는 아니었다라는 게 더 확실한 약이었겠지만.
여세를 몰아 위장통을 완전히 몰아내고 쓸데없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멀리해야겠다.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 Stop Thinking About Bad 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