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사면 안 되는 이유 2가지
뭐? 팔로워를 샀다고?
뭐? 팔로워를 샀다고?????
며칠 전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 오빠와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가게로 유입을 시키기 위한 릴스를 만들었는데
봐달라는 요청이었다.
(피드백을 줬지만, 이미 올린 상태였음;;;;;)
요즘은 숏폼이 대세다.
오늘 마케팅 리포터를 살펴보면 25년? 27년? 에는
50퍼센트가 숏폼형태의 광고가 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숏폼을 공부하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 마케팅을 하고 있는 곳도,
내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곳도 숏폼이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를 하다 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보였다.
여러 가지의 피드백을 하다 보니
오랜만에 들어간 계정에 팔로워가 많이 는 게 보였다.
계정을 봤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워들을 하나하나씩 살펴봤을 때
허수 계정인걸 알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팔로워 샀는지 물어봤는데, 산 게 맞았다.
과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를 사는 게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확실한 건 더더욱 인스타그램은 취향기반의 sns가 되고 있다.
알고리즘은 더 똑똑해졌다.
팔로워를 사게 되면 어떤 게 문제냐?
1. 계정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가없다.
->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 계정인지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내 계정을 어떤 사람이 좋아하는지, 어떤 유형의 사람이 좋아하는지 파악이 불가능하다.
왜냐? 국적도 연령도 취향도 다양한 팔로워들이 내 계정을 팔로우했을 테니까!
2. 내 게시글이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파악한다.
->게시글을 올렸는데, 내 팔로워들이 반응이 없다.
그렇다면, 알고리즘은 아! 얘 게시글은 팔로워들도 안 보는 거 같아! 별로인가 보다!
그러면 게시글의 경우 탐색탭에 노출될 확률이 적다.
릴스의 경우에도 초반에 팔로워들이 반응을 살핀 후에 더 많은 타깃들에게 도달이 되는데
복잡하게 꼬여버린 알고리즘 때문에 내 계정은 점점 망하는 길로 가게 된다.
사업을 이제 시작한다면 절대! 절대! 팔로워를 사지 마세요.
단순히 팔로워 늘리기에 급급해하지 말고
진짜 내 매장에 와줄 1명
진짜 내 물건을 사줄 1명을 찾아보세요!
신사임당 님이 이래서
창업다마고치를 시작했겠구나...
이 글을 보아라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 오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