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전
오늘 갑자기 정전이 됐다. 회사만 전기가 나간줄 알았는데 울산 일대가 난리였다.
회사 앞 횡단보도도, 옆가게도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전기가 없는 2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우리에게 전기가 얼마나 감사한건지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됐다.
정전으로 인해서 놀랐고, 패닉이었지만
다시 한번 더 나의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당연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느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