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다는 건
10일차 미션으로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이들의 글을 쭉 읽었습니다. 시 한편이 생각났어요.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방문객」
70억의 인구가 사는 이 지구에는 70억의 삶과 꿈이 있다고 하죠. 마치 하늘의 별들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으니까요.
내일도, 모레도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며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