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이 아닌 ‘데이터 운영체계’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줄여서 ESG는 선언문이 아니라
데이터로 굴러가는 운영체계다
공시 표준이 “무엇을 공개할지”의 기준을 정하면,
현장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가 “어떻게 측정하고 줄일지”를 구현한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속가능성 일반 공시 기준(IFRS S1)과
기후 공시 기준(IFRS S2)를 함께 적용하도록 설계했다.
두 기준은 기업이 공시할 때 거버넌스·전략·위험 관리·지표·목표를 동일한 틀로 제시하도록 요구한다.
덕분에 비재무 정보가 재무와 나란히
비교 가능한 ‘같은 언어’로 정렬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생태설계 규정(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과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은 공시를 제품 단위 데이터까지 확장한다
소재·제조·수리·재사용·재활용 정보를 QR/NFC로 연결해 유통 전 과정에서 순환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섬유(패션)는 초기 우선 적용군으로 거론된다.
핵심 1: 공시 표준은 “무엇을 공개할지”, 기술은 “어떻게 측정·검증·개선할지”를 규정한다.
핵심 2: 디지털 제품 여권으로 제품 단위의 데이터 아키텍처가 경쟁력이 된다.
핵심 3: 현장 인공지능은 작은 데이터로 비용과 배출을 함께 줄인다(예: 호텔 주방).
핵심 4: 클라우드 ESG 플랫폼은 공시와 실행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에 묶는다
1) 표준: “무엇을 공개할지”를 정하는 규칙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IFRS S1/S2는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일관된 방식으로 비교하도록 만들었다.
기업은 단기·중기·장기 관점에서 위험과 기회를 설명하고, 측정과 목표를 같은 구조로 제시해야 한다.
2) 규제: 제품 단위 데이터(디지털 제품 여권)
유럽연합은 생태설계 규정을 통해 내구성·수리성·재활용성·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디지털 제품 여권으로 제품의 데이터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섬유 산업 적용을 다룬 유럽의회 연구서비스국 보고서는
요구 데이터와 기대 효과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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