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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정훈 Jan 20. 2020

나를 분노하게 하는 것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어떠한 상대방의 행동(감정)과 나의 행동(감정)이 만났을 때 발생한다. 예전엔 상대방의 행동의 문제로 분노했다면, 최근에는 나의 상태에 대한 문제로 감정을 드러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상대방이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최종적으론 내 컨디션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전날 체력적으로 무리한 경우,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일정을 정리하지 않아 머리가 복잡한 경우, 많은 일이 한꺼번에 몰릴 때 등이다.


  오롯이 상대방의 행동으로 분노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저지른 문제를 합리화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일반화하거나,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경우와 사실을 감추고 소통하거나 대화의 상대는 '나'인데,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해서 오해를 만드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는 피드백 후 개선이 안된다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고, 후자의 경우는 오해를 풀기 위해 먼저 소통을 하는 편이나 그것 또한 개선이 안된다면 연락이 뜸해지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위의 사례 모두 나를 분노하게 만든다. 그래도 어떤 문제든 내 컨디션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서 평소, 컨디션에 의해 감정이 문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패턴(습관)에 다이어리에 일정을 계획하고 감정 및 시간에 대한 피드백 하는 것이 있다. 2~3일만 하지 않아도, 마음이 좁아지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좋은 습관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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