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슬슬 Oct 31. 2020

TTIP 조약 반대 거리시위

2015.10.13

<25만명의 거리 시위>

민주주의, 자연보호 사망? 다양한 문구가 쓰인 관을 옮기는 퍼포먼스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전쟁터에서 힘없는 개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지난 10일 있었던 대서양무역투자협정(TTIP) 조약 반대 거리시위 사진을 다시금 공유해본다.  25만명이 모였다는 이 날의 현장은 시위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 행사.

나이든 분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고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도 많았다. 하나같이 뭔가를 끄적거린 사인물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시위를 즐기던 모습. 


역 근처에 세워져있던 백 대 가까운 버스가 유럽과 독일 각처에서 사람들을 실어날랐다는 점, 오히려 그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는 대중교통편을 늘렸고 시위를 평화롭고 질서있게 만들기 위해 위해 경찰은 도우미 역할을 했다는 점, 시위를 지지하는 많은 정치인들이 단상에 섰고 사람들은 박수치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장면 등등이 인상적이었다. 


뭣보다, 버스가 차벽(?)이 아닌 운송수단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기뻤다. 흑흑 


#결국은연대결론은민주화


TTIP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Mm09...


http://www.bolshevik.org/hangul/1917/TTIP.htm

이전 06화 비건 in 베를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