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위안이자 위로야
14 기니피그, 레이
꾸웅, 삐익
너의 소리가 위로가 돼
따뜻한 온기
나를 깨물어 느껴지는 통증
쓰다듬는 부드러움
너는 내게 위안이자 위로야
사랑하는 레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줄게
그러니 옆에 있어 줘
우리는 여기 머물자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자
나의 우울이
나의 절망이 차올라
그리하여 죽고 싶어지는 밤
네가 있어 살아
반려가 아닌 동거 중
너와 나는 동거 중
우리는 같이 사는 중
이렇게 살자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