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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한 May 04. 2024

너는 내게 위안이자 위로야

14 기니피그, 레이


꾸웅, 삐익

너의 소리가 위로가 돼


따뜻한 온기

나를 깨물어 느껴지는 통증

쓰다듬는 부드러움


너는 내게 위안이자 위로야


사랑하는 레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줄게

그러니 옆에 있어 줘


우리는 여기 머물자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자


나의 우울이

나의 절망이 차올라

그리하여 죽고 싶어지는 밤


네가 있어 살아


반려가 아닌 동거 중

너와 나는 동거 중

우리는 같이 사는 중


이렇게 살자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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