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 길들이기

영악한 그들..

by 부소유
그들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주기를 원한다.


대부분의 작업장에는 할당량이 있었으며, 너무 많거나 적은 일을 함으로써 할당량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은 추방당했다. 할당량을 유지하는 일꾼들은 “좋은 사람”이자, 그 직종의 믿을 만한 숙련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p139)


놀랍게도 지금 대한민국 기업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좋은 할당량을 달성하는 당근을 주며, 저조한 할당량을 기록하면 채찍을 사용한다.


경영자가 노동자들을 장악하고 생산 속도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열쇠는, 누구나 최대한 효율적으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도록 ‘일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p140)


현대 조직에서는 Job Rotation System이라고 부른다.


값비싼 일꾼은 지시받는 대로만 행하고 말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p141)


노예인가.. 군대인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애국심이 사람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고 감명받은 몇몇 고용주들은 자신들의 조직에서 그러한 종류의 정신과 헌신을 끌어낼 수는 없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p145)


근로자들에 대한 복지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니..


2만 명의 근로자들을 면접했는데도, 근로자들 중 누구도 회사를 비판하거나 노조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겼다. (p154)


면접을 할 때는 예나 지금이나 단지 회사가 듣고 싶어 하는 사실을 말했을 것이다.
회사는 인간관계와 심리학까지 이용해서 고용인을 분석하려고 한다.


노동조합 가입률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증가했다가 감소했다. (p157)


고용주는 예전부터 조합을 견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