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신춘문예 동화 강보경 작가
줄거리 :
주인공 김구한은 서울의 좋은 아파트에 이사 온 전학생이다. 구한은 새로운 짝인 윤호와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 하지만 학원 일정으로 바쁜 데다가 잠깐의 시간이 있더라도 놀고 싶어 하지 않는 눈치에 섭섭하다.
숙제를 마치고 아파트 단지를 돌다가 윤호를 발견하는데 학원 차량을 기다리며 스마트폰의 어떤 게임에 빠진 모습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게임이다.
구한은 교묘하게 하얀 거짓말로 윤호를 속여서 티끌 모아 태산의 고렙에 도전하기 위한 조건을 알려준다고 속인다.
스마트폰 게임을 위한 체력과 전략, 전술을 키운다는 핑계로 놀이터에서 힘들게 훈련한다.
게임으로 들어가 보자는 윤호의 말에 구한은 사실을 말해준다. 망했다고 생각한 순간 윤호는 요즘 게임생각을 덜하게 되면서 잠도 잘 자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둘은 다른 친구를 스마트폰 게임에서 구하자고 필승을 다진다.
느낀점 :
동화의 한계로 보인다. 무조건 아이들이 나오고 아이들의 시점에서 단순한 생각을 문장으로 만든다. 청킹 다운은 잘 되어있지만 읽고 크게 남는 게 없다. 스마트폰 중독은 사실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포노사피엔스]에서 말했다시피 성인이 더 심각하다. 인류에게 심각하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 인류는 결국 주인공 구한과 같이 삶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상적이라서 쓴웃음이 지어진다.
https://amp.seoul.co.kr/seoul/2024010250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