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소원>

by 부소유
김동식 작가의 웹단편


1. 줄거리


전인류의 머릿속으로 인간 대표자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메시지가 들린다. 대표자는 교도소에 갇혀 있는 연쇄살인마였다. 사람들은 반발하며 그가 사형을 당하게 만든다. 다음 대표자는 장애인이었다. 그리고 사실 그가 장애를 갖게 된 이유는 전쟁 군인이었다는 것이 뒷조사로 밝혀진다. 그는 곧 살해당한다. 다음 대표자는 어떤 사내였다. 그 또한 과거의 잘못이 밝혀져서 죽음을 당한다. 다음 대표자는 재벌이었다. 재벌은 교묘하게 머리를 쓰려고 했지만 역시나 목숨을 잃는다. 이제 마지막 대표자는 어린 소녀였다. 소녀의 소원은 평등이었다. 그리고 곧 모든 생물은 동일한 지능을 갖게 된다.


2. 좋은 부분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인간의 지능을 갖게 해주세요!


사람들은 물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바퀴벌레도 그 물음에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세상이 와버렸다.


3. 느낀점


마지막 단락을 위한 단편 소설이다. 과연 어떤 대표자가 어떤 소원을 말하는 상황에서 이 소설이 끝이날까 지겨워질 무렵 소녀가 나타나서 이상적인 소원을 말했다. 하지만 그 소원이 비인간적인 너무나 비인간적인 소원이었기 때문에 모든 인간들이 불행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생물의 지능이 인간과 같아진다면 과연 어떤 세상이 될까. 개고양이가 주인을 헐뜯고, 쥐소말 등이 혁명을 만들것이다. 그야말로 현실판 동물농장이 될것이다. 그뿐일까. 세상의 미생물, 미물들 마저 가장 먹음직 스럽고 탐스러운 거대 종족, 인간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인간이 가장 먼저 멸종할것 같다는 이후의 이야기가 상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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