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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기영어 Aug 15. 2022

일잘러에게 무조건 배워야 하는 7가지 특징

일 못하는 사람들은 뼈가 아파지는...





 일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난 이번 연도 일을 정말 잘하는 A라는 분과 함께 몇 개월에 걸쳐 일을 진행했다.그분과 함께 일을 진행하면서 ‘프로’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일의 전체를 조망하는 ‘직감’을 곁에서 볼 수 있었다. 옆에서 그분이 일을 하는 방식을 배운 것은 나에게 크나큰 행운이었다. 그분과 함께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아래와 같다.



1] 일의 일정 및 마감기한.
2] 커뮤니케이션 능력.
3] 레퍼런스 및 일의 본질을 찾는 능력.
4] 상대방을 설득 시키기 위한 전략.
5] 일을 분배하는 능력.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아닌가.)
6] 지속적으로 감각과 기술은 연마하는 생활패턴.
7] 직업적 소명의식.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



그렇기에, A 분과 함께 일하면서 힘든 것도 힘든 것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야마구치 슈 와 구스노키겐의 대화로 이루어진 책 “일을 잘한다는 것” 내용에서 내가 앞서 말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녹아져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A라는 분이 떠올랐다. 그분이 일하는 방식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다.



“일을 잘 한다는 건 혼자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었다. 일의 핵심과 자신의 한계를 감각적으로 파악하고 타인에게 명확한 언어로 공유하는 능력이었다.”




'일을 잘한다는 것'에서 언급된 특징과 그분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 너무나 유사해서 소름이 돋았다. 아래는 책의 내용의 일부분을 내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다.




1] 기초교양이 풍부하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기초교양이 풍부하다. 자신의 가치 기준을 자신의 언어로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교양의 상실’ 혹은 ‘교양의 포기’가 이루어진 사람은 기준이 될 만한 자신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점점 외부에서 주어진 가치 기준에 맞추게 된다. 결국 ‘one of them’이 되고야 만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인간’에 대해서 풍부하게 이해하고 있다.



2] 일반적 기준과 실제 업무에서의 성공 기준이 다름을 안다.


 실제로 외교관 성과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외국어, 공인 자격증’이 아니라 ‘뛰어난 감수성, 수평적이고 건설적인 인간관계’ 가 일의 성과의 핵심이었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 발전해 나간다.



3]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의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본질인 상대방의 마음에 ‘와닿는지’를 파악한다. 또한, 자신의 감각과 능력을 발휘할 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직감이 뛰어나다. 그리고 그 직감을 통해서 일의 핵심을 발전 시켜나간다.




4] 예술적 우선순위.

우선순위는 중요한 일을 정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일을 ‘어떤 순서로 할지’ 파악하는 순열의 문제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이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불필요한 가지를 쳐내서. 핵심에 다가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5] 노력보다 전략이다.

노력해서 일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즉, ‘노력’을 한다는 기분에 안주하지 않는다. 자신이 어떤 포지셔닝과 콘셉트를 지향하는지를 파악하고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한다. 전략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짜는 것이다.



6] 지금 당장 필요하고, 활용 가능 한 지식을 쌓는다.

당장 활용할 지식이 아니라면 의미 없는 재고만 쌓인다. 활용되지 않는 지식은 결국 시간이 지나 사라져 없어지고 만다. 성과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지식을 쌓고 곧바로 활용한다. 그저 무엇인가 많이 알고 있다는 '지식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책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위와 같은 특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일 잘러 가 된다. 그분과 함께 일하면서 난 왜 이리 실수가 많은지 책망했다. 그러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일을 파악하는 눈이 길러졌다. 그것은 일잘러를 보고 따라 했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일잘러인 사람은 드물다. A라는 분도 이 하나를 언제나 강조했다.




일잘러는 후천적이다.






'응작가'는 예술, 사업, 작가 등 자신의 한계를 넘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응작가'가 시작하는 실내 아트 스토어



2] '응작가'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ung.ja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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