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이 놈의 소화불량에 제대로 걸리고 말았다.
하루 패턴이 생기고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 같더니, 결국 작은 악습관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망가지자 바로 원상태로 복귀되고 말았다.
오늘 하루, 브런치 글 만큼은 무조건 쓰고 자자고 다짐했는데. 약간의 악습관이 하루 전체에 영향을 끼치더니, 스스로에 대한 약속마저 어길 뻔했다.
요즘 근황이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여러 글을 써보자 생각했는데. 의식주에서 음식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기여코 하루가 망치고야 말았다.
그래도 오늘 다짐한 브런치 글을 썼으니, 만족한다. 작게, 아주 작은 일이라도 했으니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