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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기영어 May 03. 2020

계획 세우기 전 막막함을 이겨내는 3가지 방법.

내가 막막해서 쓰는 글. 


오늘 아침 10시쯤 일어나.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벌써 2시입니다. 분명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하고자 한 목표가 있지만 결국 숨을 조여 오는 듯한 느낌에 유튜브와 웹서핑으로 시간을 채웠습니다. 분명히 알 수 없는 중압감에서 나아지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선택 사항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 제풀에 지쳐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글을 씁니다.


일을 우후죽순 벌려 놓고 중요도와 순서 그리고 해결하는 방법을 몰라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계획이 없는 상태이며 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는 무지함으로 인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막막함을 이겨낼 방법론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실천하면서 제 무기력함과 이겨낼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 언급하는 방법은 꽤나 유명한 방법들입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것, 일의 중요도 순서를 결정하는 것, 5초 행동 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론을 알고 있다 할지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효과는 없습니다. 즉 꾸준함 없이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1.     에버노트를 활용한 템플릿. + 뽀모도로.


애플리케이션인 에버노트에 시간을 적을 수 있는 템플릿이 존재합니다. 그 템플릿에 아침에 일어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대략 간략한 계획을 적고 자기 전 짧게 어떻게 시간을 썼는지 복기합니다. 또한 원하는 색을 추가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단기적 목표를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을 시작하기 전 제한된 시간을 설정하는 뽀모도로는 하고자 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좋은 테크닉입니다. 실제로 쿠팡에서 구매해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뽀모도로 타이머 기법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하나의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방법




2. 하버드 공부법에서 나온 일을 4가지로 분류하는 법입니다.


일의 순서와 중요도를 4가지 방법으로 순서를 정해서 분류하는 방법론입니다. 중요도, 긴급함에 따라서 일의 순서를 정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A-D의 순서로 우선시하며 결국 가장 급박하고 중요한 일들을 처리한 후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일의 중요도를 배열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법을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시간을 헛되이 허비하는 일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플래너 작성법에 대한 완벽한 정리 법을 남긴 상세한 블로그가 있어 주소를 남깁니다. 꼭 확인해 보길 적극 추천합니다. https://atodtoa.tistory.com/53?category=734364



3. 5초 행동 법. Mel Robbins의 아주 간단한 이론입니다.


무엇인가를 하기 주저할 때 5초를 세고 바로 행동합니다. 과거 맹수로부터 회피하는 것은 생존에 필수적이 요소였으며, 무리한 행동과 용기는 곧 죽음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새로운 행동을 하는 것에 거부감과 두려 움이 드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아주 유용하고 필수적인 감정이었습니다. 결국 먼 과거 원시시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던 이들이 상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 그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졌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그 자체로부터 불편하고 께름칙한 신호가 우리를 방해합니다. 그렇기 이 거부감을 깨는 방법이 5초를 세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5초라는 제약을 통해 행동으로 옮기는 데 큰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분명 지금 해야 할 일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나 행동하기 주저할 때 5초를 세고 바로 행동에 돌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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