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말고 칭찬하라.

슬기로운 부부 대화법

by 인생짓는남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 피어나는 환한 미소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그 미소는 때로는 작은 칭찬 한마디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칭찬받을 때 기쁨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특히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부 사이에서 칭찬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대화법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칭찬에 너무나 서툽니다. 칭찬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쑥스러워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에둘러 말하거나, 심지어 비교를 통해 칭찬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칭찬은 오히려 그 의미를 반감시키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칭찬.jpg 이미지 출처 : 픽셀스



진심은 직접적인 말로 전달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 말처럼 칭찬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려 하면 어색함을 느낍니다. 칭찬을 하더라도 진심이 담긴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다른 사람이나 과거의 경험에 빗대어 말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정성껏 해준 반찬을 맛보며 "우리 엄마가 해주던 맛이야!"라고 칭찬하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칭찬을 받는 사람에게 혼란을 주거나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오히려 의미가 반감됩니다.



왜 우리는 직접적인 칭찬에 서툰가



우리가 직접적인 칭찬에 서툰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칭찬 문화에 대한 익숙함 부족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비난이나 지적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자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칭찬보다는 부족한 점을 채우라는 식의 교육을 받았다면 칭찬하는 게 익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겸손함에 대한 오해입니다. 직접적인 칭찬을 하면 자만심을 심어줄까 봐, 혹은 나 자신이 너무 직설적으로 느껴질까 봐 은유적이거나 간접적인 표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셋째, 비교를 통해 '더 큰 칭찬'을 하려 했던 무의식적인 의도입니다. '우리 엄마만큼 맛있다'는 말은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의도로 말을 했더라도, 정작 칭찬을 받는 당사자에게는 그 칭찬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되지 못하는 느낌을 줍니다.


넷째, 쑥스러움과 어색함입니다. 특히 가장 가까운 배우자에게는 평소 하지 않던 직접적인 칭찬을 하기가 쑥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져 회피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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