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지 않고, 나의 감정과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슬기로운 부부 대화법

by 인생짓는남자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배우자입니다. 모든 것을 나누고 싶고, 늘 행복하고 싶은 이 관계 속에서 우리는 왜 때때로 가장 날카로운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마는 걸까요? 진심은 '이해받고 싶다',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인데, 실제 대화에서는 "당신은 왜 항상 그래?", "당신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야!'와 같이 배우자를 비난하는 말로 터져 나올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비난은 대화의 문을 굳게 닫아걸고, 결국 관계를 위태롭게 만듭니다. 과연 우리는 배우자를 탓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핵심적인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대화의 다리를 놓을 수 있을까요?



비난.jpg 이미지 출처 : 언스플래쉬



배우자를 비난하는 이유


부부 대화에서 '비난'은 치명적인 독입니다. 배우자의 행동이나 성격을 문제 삼고 탓하는 방식은 대화의 방향을 부정적으로 비틀고, 상대방이 즉각적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게 만듭니다. 비난으로 얼룩진 대화는 문제 해결은커녕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주고 결국 대화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부부 관계를 만들려면 비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요구를 배우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왜 우리는 사랑하는 배우자를 비난하게 되는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자를 비난하게 되는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감정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운함, 분노, 좌절과 같은 강한 감정이 휘몰아칠 때, 감정을 통제하고 자신의 진짜 필요를 인지하여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식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게 됩니다.


둘째, 소통 방식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원하는 바를 비난하지 않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그런 경험이 부족하여 답답한 마음에 상대를 탓하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합니다.


셋째, '당연히 알아야지'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배우자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습니다. 기대가 채워지지 않으면 실망하고, 그 실망이 '나를 잘 모르는' 배우자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집니다.


넷째, 자기방어 심리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거나 책임을 인정하기 싫을 때, 상대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방어하려는 무의식적인 시도일 수 있습니다.



비난1.jpg 이미지 출처 :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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