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How to Love #2
남녀 관계에 있어서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아니,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이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으로부터 행복을 얻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자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살아있음을 자각하고, 무엇보다 존재 가치를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이 그것이 충족되지 않아 힘들어한다. 자신의 남자 친구 또는 남편이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지 않는다고 힘들어한다.
'나를 사랑하는 게 맞는지... 나를 사랑하기나 하는지...'
그녀는 남자 친구 또는 남편의 사랑을 몹시 갈구하지만, 사랑을 주지 않는 그로 인해 마음이 아주 힘들다.
반대로 많은 남성이 여자 친구 혹은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나도 사랑하지만, 나는 사랑표현을 잘하는 성격이 아닌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못 하는 것 뿐이다. 자신의 그런 마음을 몰라주니 마음이 심란하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에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대대로,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고, 아버지로부터 여자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서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은 상대에게 저절로 전해지지 않는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은 가닿지 않는다. 표현하지 않고도 상대가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손 안 대고 코를 풀려는 것과 같다. 그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나의 편의만을 찾는 이기적이고 잘못된 사랑이다. 이기적인 욕심이다. 다시 말하지만, 여자는 사랑받아야만 하는 존재이다. 반대로 말하면 남자는 여자 친구 또는 아내를 사랑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남자들이여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라!
여자 친구 혹은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른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