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 12월 3일

by 마테호른

12월 3일, 마음 한구석이 조용히 눌린 듯 아려온다.

지난해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 무렵,

우리는 ‘계엄’이라는 단어를 TV 화면을 통해 접했다.

그 순간의 혼란과 불안, 그리고 설명하기 힘든 절망이

숨을 쉬기 힘들게 할 정도였다.


그날은 특별한 날이 아니었다.

평범한 출근길이었고,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하루였다.

하지만 그 밤,

"지금부터 비상 계엄을 발령합니다"라는 말이

우리 일상을 단숨에 뒤흔들어 놓았다.


창 밖 풍경이 달라 보였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마테호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작가 지망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간의 설렘과 가능성을 믿는 이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어 하며, 언젠가는 '마테호른'에 오르는 것이 꿈이다.

781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7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5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고전을 읽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