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몰라도 마음에 남는 사람들

by 마테호른

이름도 모르는 데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연락처도 없고, 다시 만날 약속도 없는 사람.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마음에 남는다.


우리는 보통 사람을 이름으로 기억한다.

이름이 있어야 관계가 시작되고,

이름이 있어야 다시 부를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가끔은 이름보다

먼저 느낌으로 남는 사람이 있다.

그날의 말투, 고개를 끄덕이던 방식,

말과 말 사이에 흐르던 짧은 침묵 등등...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장면만은 또렷하다.


그 사람과는 아주 짧은 시간을 함께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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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https://www.instagram.com/acornon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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