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흘려듣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할까?

by 마테호른

친구 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

만날 때마다 똑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


처음 한두 번은 이해했다.

사람이니까, 깜빡할 수도 있다고.


그래서 그때마다 다시 대답해 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질문은 멈추지 않았다.


다시 묻고, 또 묻고,

마치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것처럼 반복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이건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내 말을,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결과, 조금씩 마음이 멀어졌고,

지금은 연락조차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사람이 친구 사이에게만 있는 건 아니다.


직장에도 얼마든지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마테호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그곳에서 배웠다. 단 한 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그 한 줄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80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4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가장 힘들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