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생활을 위하여
이 강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몸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런 삶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배웁니다.
2. 자신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글이 무엇인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문장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3. 글을 쓰고 싶은데 일이나 육아 등으로 항상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프로그램 정보]
1. 일시 :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2. 장소 :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3. 티켓 : 25,000원
[강연 설명]
글 쓰는 시간은 부족할 수 없다
작가 김민섭은 대학에서 강의하며 맥도날드 물류상하차 일을 했고, 대학에서 나와서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했고, 이후 4년 동안 책의 기획자로, 출판사의 대표로, 또 이런저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글쓰기'는 김민섭 작가의 본업입니다.
[입장 및 환불 안내]
1. 티켓은 배송해 드리지 않고,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을 통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2. 강연 당일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3. 티켓 양도는 안 됩니다.
[기타안내]
1. 강연 현장 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행사 문의 : brunch@bookcrew.net
러시아 혁명에는 두 명의 블라디미르가 있다고 합니다. 한 명은 블라디미르 레닌, 또 한 명은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입니다. 레닌이 정치에서의 혁명을 성공시켰다면, 20세기 초 러시아 문학에서 혁명을 일으킨 것은 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였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 마야코프스키는 한 시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사랑이라는 배는 일상과 부딪쳐 좌초했다." 이 시구를 곱씹을 때마다 이상하게도 위안을 받곤 합니다. '근대의 증기선에서 푸슈킨,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등을 내던져버려라!'라고 선언할 만큼 자신만만했으며 러시아 문학의 대선배들을 깡그리 깔아뭉갤 자신감이 있을 정도로 천재였던 시인에게도, 일상이란 뛰어넘기 쉽지 않은 것이었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니까요.
물론 천재 시인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에게 글쓰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하루 종일 그 어떤 걱정 없이 글만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힘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글은 쓰고 싶은데, 또 한 가지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도통 글을 쓸 그놈의 시간이란 게 없단 말입니다. 글쓰기와 일상은, 부딪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https://brunch.co.kr/@xmasnight
패스트파이브 x 브런치 안내
10월 매주 목요일 19:30-21:30(2시간, 중간휴식 포함)
10.10. 김민섭 작가 「글 쓰는 시간은 부족할 수 없다」
10.17. 고수리 작가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10.24. 김은경 작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문장쓰기」
10.31. 손현 작가 「불안하기 때문에 나는 기록한다」
장소: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비용:
일일 강연 티켓(1회 강연 신청자) 각 2만5천원
4회 강연 패키지 티켓 8만원 (20% 할인 적용)
환불 및 양도 안내:
1회 강연 티켓의 경우, 강연 당일 환불 불가합니다.
4회 강연 패키지 티켓의 경우, 10월 9일까지 전액 환불 가능하며 10월 10일 강연 참석시 환불 불가합니다.
해당 티켓은 모두 양도 불가합니다.
https://store.kakao.com/brunch/products/4865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