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성장을 위하여
이 강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좋은 문장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2. 내 문장이 현장에서 즉각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습시간 15분이 있습니다.)
3. 이야기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글, 누가 읽든 쓰는 이가 궁금해지는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강연 설명]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문장쓰기
작가 김은경은 9년간 책을 만들었습니다. 퇴사 후에는 그간의 경력을 살려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를 썼으며 《대학내일》 등에 글을 기고하고 강의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고치는 일의 전문가입니다.
[입장 및 환불 안내]
1. 티켓은 배송해 드리지 않고,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을 통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2. 강연 당일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3. 티켓 양도는 안 됩니다.
[기타안내]
1. 강연 현장 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행사 문의 : brunch@bookcrew.net
문학에 큰 관심이 없어도 헤밍웨이와 그의 작품 「노인과 바다」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하드보일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의 작품들은 낚시, 투우, 사냥으로부터 스페인 내전 참전에 이르는 그의 모험 넘치는 삶과 합쳐져 하나의 신화가 되었죠. 과연 "내 글쓰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 권투는 모든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던 작가에게 어울리는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작가 헤밍웨이를 둘러싼 이러한 신화는 우리로 하여금 인간 헤밍웨이의 다른 모습에 다가서는 일을 방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헤밍웨이에게는 굉장히 섬약하고 소심하며 우울한 면모가 있었다고 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쿠바의 독주를 마시며 엽총으로 사자를 사냥하고, 이 정도는 거친 세상 풍파에 비하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타자기 앞에 앉아 너무나 쉽게 숱한 명작을 써내려갔을 듯한 천하의 헤밍웨이인데도 말입니다. 어쩌면 헤밍웨이는 글쓰기에 있어서도 자신이 처음부터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한 작가였던 것처럼 보이기를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실은 자신도 글쓰기를 배워야 했다는 뉘앙스를 슬그머니 숨기고 있는 말을 흘려 덜컥, 덜미를 잡히고 말았겠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밍웨이도 글쓰기를 굳이 배워야 했던 시절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시나요? 다만 헤밍웨이는 여전히 친절하게 모든 것을 미주알고주알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작가가 아닙니다. 그는 말 그대로, 하드보일드하니까요. 헤밍웨이가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치 난 원래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이었다는 듯이 글을 잘 쓸 수 있으려면, 도대체 글쓰기를 누구에게서 어떻게 배우면 좋을까요?
패스트파이브 x 브런치 안내
10월 매주 목요일 19:30-21:30(2시간, 중간휴식 포함)
10.10. 김민섭 작가 「글 쓰는 시간은 부족할 수 없다」
10.17. 고수리 작가 「쓰기가 체질 - 성실한 쓰기 생활에 대하여」
10.24. 김은경 작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문장쓰기」
10.31. 손현 작가 「불안하기 때문에 나는 기록한다」
장소: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68 au타워 1층)
비용:
일일 강연 티켓(1회 강연 신청자) 각 2만5천원
4회 강연 패키지 티켓 8만원 (20% 할인 적용)
환불 및 양도 안내:
1회 강연 티켓의 경우, 강연 당일 환불 불가합니다.
4회 강연 패키지 티켓의 경우, 10월 9일까지 전액 환불 가능하며 10월 10일 강연 참석시 환불 불가합니다.
해당 티켓은 모두 양도 불가합니다.
https://store.kakao.com/brunch/products/48656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