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문학 커뮤니티 선정 '2016 올해의 책'

편혜영 <재와 빨강>

by 인터파크 북DB


20170202114457425.jpg 소설가 편혜영 작가 (북DB 자료사진)


소설가 편혜영 작가의 장편소설 <재와 빨강>이 폴란드 문학 전문 온라인 커뮤티니에서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편혜영 작가의 해외 판권을 담당하는 KL매니지먼트(대표 이구용)는 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KL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폴란드 문학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그라니차(Granice.pl)'는 1월 26일 편혜영 작가의 <재와 빨강>을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책'은 각 분기마다 진행되는 독자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도서들을 대상으로 각 전문가들이 모여 최종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재와 빨강>에 대해 "알베르 카뮈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라 평하며, "2016년에 나온 책 중 가장 흥미롭다"라고 '올해의 책'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0년 창비에서 출간된 <재와 빨강>은 2016년 10월 폴란드 크비아티 오리엔투 출판사에 의해 번역 출간됐다. '올해의 책'은 한 해 동안 폴란드에서 출간된 전체 도서(번역서 포함) 중 성인도서와 아동도서에서 각각 한 권씩 선정한다.


2012년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아동도서 부문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고, 성인도서 부문에서 한국 작가의 책이 선정되기는 <재와 빨강>이 처음이다.


편혜영 작가는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등의 책을 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와 빨강>은 지금까지 폴란드를 포함하여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으로 판권이 팔렸다. 미국에서는 2018년 <재와 빨강>이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2016년 출간된 편혜영 작가의 최신 장편소설 <홀>이 올해 8월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20170202114532564.jpg <재와 빨강> 한국어판(왼쪽)과 폴란드어판 표지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편혜영 <재와 빨강>, 폴란드 문학 커뮤니티 선정 '2016 올해의 책' ]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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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최규화(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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