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기타 신간]
저 : 아만다 코너, 지미 팔미오티 / 역 : 이규원 / 그림 : 채드 하딘 외 3인 / 출판사 : 시공사(만화) / 발행 : 2016년 03월 25일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소집된 슈퍼 악당들의 활약을 그린다. 그중에서도 매력적인 악당 ’할리퀸’의 인기는 단연 압도적이다. 미리 공개된 스틸컷만으로 수많은 코스프레를 유행시킬 정도였으니 말이다. 애초에 할리 퀸은 DC 코믹북이 아닌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탄생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녀의 그래픽 노블은 1994년에 출간된 <매드 러브>가 전부였으나 이젠 시리즈가 하나 더 추가된 셈. 얄밉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할리 퀸의 이야기에 펼쳐진다.
└ 기자의 속마음 아마도 올해 할로윈 데이에는 길거리에 ’삼천 할리퀸’들이 가득하겠지. 악당이 아니라 ’악’소리 날지도 모른다.
저, 그림 : 윌프레드 산티아고 / 역 : 원은주 / 출판사 : NET(나너우리엔터테인먼트) / 발행 : 2016년 03월 30일
살아있는 농구계의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삶을 그린 세계 최초의 그래픽 노블이 탄생했다. 코트 위에 선 그는 그 누구라도 선망하는 화려한 선수였지만 코트 밖에서는 도박 스캔들, 은퇴 후 프로야구 선수로의 변신, 그리고 은퇴 번복 등의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감내해야만 했다.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맛본 마이클 조던의 삶을 그려낸 이 책은 농구 만화 <슬램덩크>와는 다른 매력과 흡입력으로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 기자의 속마음 방금, 은퇴한 스포츠 스타 가운데 마이클 조던이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나는 급격히 시무룩해졌다.
저 : 제프 존스 외 3인 / 그림 : 클리프 챙 외 7인 / 출판사 : 시공사(만화) / 발행 : 2016년 03월 25일
얼마 전 DC코믹스 측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을 보기 전 읽어두면 좋을 원작 그래픽노블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그 리스트 중에서도 네 권을 묶어 선보이는 노블 세트. 영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아쉬웠던 이들이라면 이 세트로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이 어떨까. <뉴 52! 저스티스 리그 Vol. 1 : 탄생> <뉴 52! 원더 우먼 Vol. 1 : 피> <인저스티스 : 갓 어몽 어스 Vol. 1> <슈퍼맨/배트맨 Vol. 1 : 공공의 적> 네 권의 그래픽 노블을 만나볼 수 있다.
└ 기자의 속마음 너무 많은 이야기가 생략된 영화를 보고 어리둥절했을 관객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저 : ONE / 그림 : 무라타 유스케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발행 : 2016년 03월 25일
모든 적을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 캐릭터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다룬 <원펀맨>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혹독한 훈련으로 얻은 초인적인 힘, 그 힘을 머리카락과 뒤바꾼 탓에 늘 반짝이는 대머리, 압도적인 힘 때문에 제대로 상대할 상대가 없어 시무룩한 히어로. 이 독특한 캐릭터가 선보이는 개그감 가득한 스토리는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 팬들의 마음까지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10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첫 연재 이래로 단 한 번의 휴재가 없는 작품이니만큼 앞으로도 목 빠지게 작품 기다릴 일은 없을 테니, 아직 읽지 않은 이에게 ’정주행’을 적극 권한다.
└ 기자의 속마음 안 그래도 잘 빠지는 머리카락, 이참에 나도 핵주먹과 머리카락을 바꿔볼까. 가끔 주먹을 부들부들 떨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 그림 : 해츨링 / 출판사 : 사람IN / 발행 : 2016년 03월 23일
전도 유망한 검사, 대형 로펌 대표이사의 사위가 되어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 ’조들호’. 그러나 검찰의 비리를 고발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180도 역전됐다. 가난하다고 못 배웠다고 무시당했던 유년 시절을 살아온 그는 누구보다 법이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이후, 도시 변두리에 사무실을 열고 법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각 사건을 해결하는 조들호. 그의 활약을 통해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실체를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지난주부터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지만 원작과는 달리 전개가 된다고 하니 드라마와 원작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 기자의 속마음 정의롭고 인간적인 데다가 멋지기까지 한 이런 사람들은 꼭 내가 사는 곳만 쏙쏙 피해서 살고 있더라. 그러니 어느 동네인지 정확히 밝혀주시죠!
취재:임인영(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