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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터파크 북DB Apr 04. 2016

스타일 확 살리는 '신의 한 수' 스타일링 포인트

봄나들이가 걱정되는 것은 붐비는 사람 때문만이 아니다. 똑같은 아이템, 똑같은 컬러라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하늘 아래 같은 스타일링을 용납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요긴하다.


<개코의 오픈 스튜디오>

화사하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지만 컬러풀한 색조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개코의 오픈 스튜디오>를 살펴보자. 화장 좀 한다는 여성들에게 ’믿고 보는 뷰티 블로거’로 유명한 개코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이 책에는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퍼스널 컬러를 찾는 방법부터 그에 따른 화장법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트렌드를 고려한 메이크업, 평소 따라 하고 싶었던 셀럽들의 메이크업 팁, 거침없는 화장품 디스까지 메이크업에 전혀 소질이 없는 초보자부터 화장 애호가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메이크업의 A to Z를 담고 있다.

Tip 인상을 결정하는 ’눈썹 다듬기’와 모공을 감쪽같이 가려주는 브러시 활용 팁을 주목할 것. 가장 기본적인 것 같아도 컬러 매치만큼이나 중요한 포인트다.


<나의 첫 번째 헤어스타일 북>

공들인 메이크업을 살려주는 것은 다름 아닌 ’헤어스타일링’이다. 헤어 디자이너들의 테크닉을 부러워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담고 있다. 일본 최고의 헤어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저자는 특별한 손재주 없이도 연출이 가능한 100가지 헤어스타일링 노하우와 함께 모자나 터번, 머리띠 등과 같은 소품에 매치가 가능한 헤어스타일까지 함께 소개한다. 평소 드라이기를 그저 머리 말리는 도구로 취급했던 사람들이나, 헤어스타일 망가질까 봐 모자도 쓰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꿀팁이 가득하다.

Tip 머리카락 땋기, 꼬기, 매듭짓기. 이 세 가지는 꼭 손에 익히자. 저자가 소개하는 100가지 스타일링의 공통점은 이 세 가지를 활용한 것들이다.


<보통날의 스타일북 봄-여름 Spring-Summer>

’옷장에는 옷이 가득한데, 입을 옷이 없다’ 혹은 ’유행한다고 해서 샀는데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이 스타일북을 참고해보는 것이 좋겠다. 일본의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저자는 한정적인 아이템만으로 매일매일 다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봄과 여름에 걸쳐 매일 다르게 연출이 가능한 183일간의 패션 스타일이 소개되어 있다. 각 아이템이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 소개하여 실용성을 높였고, 해당 브랜드의 옷이 없어도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Tip 효과적인 믹스 앤 매치를 위해서는 옷장 속의 옷부터 정리해야 한다. 컬러, 소재, 활용 용도에 따라 일차적인 정리만 해두어도 매번 "입을 옷이 없다"라는 푸념은 안 하게 될 거다.


<맨즈 그루밍>

용어 자체도 생소한 ’그루밍’의 의미는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 용어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가리켜 ’그루밍족’이라 일컫는데, 이들은 패션은 물론 피부와 헤어, 치아 관리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 <맨즈 그루밍>은 남성들 사이에서 ’그루밍 어드바이저’로 유명한 저자가 욕실에서부터 시작해 외출하기 전까지의 단계별 그루밍 팁을 담아낸 책. 남자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패션이나 헤어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살펴보기를 권한다. 깔끔한 면도와 칙칙한 안색을 화사하게 바꿔줄 피부 관리법,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찾는 법, 얼굴형과 모발 타입을 고려한 헤어스타일까지 한 끗 차이로 달라질 수 있는 스타일 팁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Tip 스킨, 로션을 바르지 않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피부 관리의 시작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취재: 임인영(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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