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 만들기, 프랑스 자수 등...취향저격하는 취미트랜드
이슈앤스토리
몇 개나 해봤니?
요즘 뜨는 이색 취미생활!
#프랑스자수 #반려동물 #나만의책 #퍼즐게임 #플라워
By. 북DB 임인영 기자
작년 한 해의 출판 트렌드를 돌아보았을 때
컬러링북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도안에 따라 색깔을 칠하는 동안
집중력은 물론이고 심신 안정의 효과까지!
성인용 '색칠공부'란 이름으로 알려진
컬러링북은 단숨에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컬러링북 열풍 이후,
최근에는 컬러링북만큼이나 다양하고 이색적인
취미 서적들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의 취향 제대로 저격할
요즘 뜨는 이색 취미 생활!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생활은
단연 '프랑스 자수'다.
도안을 따라 한올 한올 자수를 채워가는 동안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옷, 가방, 손수건 등의 소품에
나만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프랑스 자수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케이블루와 판다언니의 책을 눈여겨보자.
보다 감성적인 스타일의 자수를 원한다면
<케이블루의 프랑스 자수 라이프>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자수를 원한다면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를
추천한다.
최근 반려동물시장의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장난감이나 옷, 간식 등을
직접 만들어주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만든 옷이나 간식은
반려동물의 취향이나 특성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재미있고 기발한 옷과 소품을 소개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거인 '팅크'의 책
<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나
<팅크따라 처음 만드는 고양이 옷, 소품>은
이미 애견인, 애묘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초보 집사를 위해
환경과 관계, 문제행동 교정에 대해 총망라한
집밥 먹고 싶은 애견들을 위한
<홈메이드 애견 푸드>역시
애견,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소개된 컬러링북과 더불어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얻은던 필사책 열풍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로도 이어졌다.
책에 적힌 질문에 따라
답변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아를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글과 그림 등을 그리며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답변이 막힐 때면 짧은 칼럼과 명언으로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셀프 메이킹 북 를 비롯
같은 날짜에 작성하는 기록을 통해
작성자의 3년을 보관하는 는
기억 수집가를 위한 메이킹 북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가의 수업 대신,
책 한 권으로 마스터 할 수 있는 이색 취미 생활로
일상 속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 : 임인영(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