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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터파크 북DB Sep 22. 2016

국내외 작가 28인의 수다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

                          

국내외 28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가 개최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25일(일)부터 10월 1일(토)까지 7일간 제6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한국문학번역원이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문학축제다. 올해는 '잊혀진, 잊히지 않는'을 주제로 국내 작가 14인(소설 7인, 시 7인)과 해외작가 14인(소설 7인, 시7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 대학로에서 토론과 낭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하는 국내 작가는 소설가 김경욱, 김숨, 배수아, 정유정, 천명관, 함정임, 해이수, 시인 김선우, 문태준, 박상순, 박정대, 안현미, 이수명, 하재연이다. 해외 작가는 소설가 금희(중국), 데이비드 밴(미국), 릴리 멘도사(파나마), 모히브 제감(아프가니스탄), 시인 떼무 만니넨(핀란드), 린다 마리아 바로스(프랑스/루마니아), 안드레이 하다노비치(벨라루스), 알렉시스 베르노(프랑스), 야나 베노바(슬로바키아), 티제이 데마(보츠와나), 폴라 커닝햄(아일랜드)가 참가한다.

28인의 국내외 참가 작가들은 공식 행사가 시작되는 26일(월) 11시에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앞 계단에서 개막 행사를 갖는다. 전체 작가가 모여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발표하며 행사의 주제인 '잊혀진, 잊히지 않는'의 취지문을 자국의 언어로 한 줄씩 낭독한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작가들의 수다'와 '낭독과 공연'으로 26일(월)부터 20일(금)까지는 낮과 밤으로 서울 대학로의 행사장 두 곳에서 펼쳐진다. 

'작가들의 수다'는 행사 기간 중 28일(수)을 제외한 나흘간 오후 시간대에 대학로 스페이스 필룩스(아르코미술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잊혀진, 잊히지 않는'을 주제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각자의 작품에서 기억과 망각이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관해 공유한다. '낭독과 공연'은 작가의 낭독과 함께 작품을 소재로 한 공연이 곁들여진다.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닷새간 대학로예술극장 3층에서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본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서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취재 : 임인영(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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