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으로 장철문 시인의 시집 <비유의 바깥>(문학동네/ 2016년)이 선정됐다.
백석문학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는 11월 2일 제18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앞선 10월 29일 백석문학상 운영위원회(본심 심사 : 이시영 시인, 최정례 시인, 한기욱 문학평론가)는 본심 회의를 열어 장철문 시인의 <비유의 바깥>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철문 시인은 1966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마른 풀잎의 노래’ 외 6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람의 서쪽> <산벚나무의 저녁> <무릎 위의 자작나무>가 있으며, 산문집 <진리의 꽃다발 법구경>, 동화 <노루삼촌> <심청전> <양반전> 등과 그림책 <흰쥐 이야기> <복 타러 간 총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비유의 바깥>은 장철문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백석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절대’에 직핍하고자 하는 구도시편들과 사물에 밀착하는 묘사시편들은 시인의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시적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비유의 바깥>의 뛰어난 시들은 근래 한국시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더 상회한다.”라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석문학상은 백석(白石) 선생의 뛰어난 시적 업적을 기리고 그 순정한 문학정신을 오늘에 이어받기 위해 고 자야(子夜, 본명 김영한)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10월에 제정됐다. 최근 2년 내에 출간된 뛰어난 시집에 시상한다.
제18회 수상자인 장철문 시인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소감과 심사평 전문은 계간 창작과비평 2016년 겨울호(17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장철문/ 창비 제공
취재 : 최규화(북DB 기자)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다른 차원의 시적 경지"...<비유의 바깥> 장철문, 백석문학상 수상]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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