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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터파크 북DB Nov 24. 2016

해리 포터도 못 꺾은 '설민석X무도'파워

[11월 3주 베스트셀러 리포트]

             

사진 : MBC '무한도전' VOD 캡처

한 주 만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1위를 탈환했다. 설민석은 지난 11월 12일과 11월 19일,이 주간 MBC '무한도전'에서 '역사×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편에 줄연했다. 그의 역사 강의를 들은 힙합 가수들이 역사를 풀어내는 랩을 만든다는 컨셉이다. 

설민석의 TV 출연이 변수였을까? 아니면 해리 포터도 설민석의 아성을 꺾기엔 무리였던 걸까?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도 12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5일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출간 이래 그의 독주는 지속되어 왔다. 그만큼 그를 능가할 저력 있는 작가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11월 14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 결과 해리 포터의 새로운 시리즈 1, 2부가 나란히 2위, 3위에 포진했다.

3주 연속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대통령 관련한 새로운 정치적 이슈가 연일 터지는 요즘이다. 강원국이 쓴 <대통령의 글쓰기>는 6위를 지키며 여전히 유효한 '성난 민심'을 반영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 국어 분야 유명 강사 이선재 선생이 쓴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 세트>도 8위로 11월 20일 출간 이래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끈기의 힘을 강조하는 경제경영서 <그릿>은 9위, 소설가 김진명의 신작 <고구려> 6권도 10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11월 3주 베스트셀러 리포트] 해리 포터도 못 꺾은 ‘설민석×무도’ 파워]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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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혜진(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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