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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hless

난 침묵하지 않아

by 김케빈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관념관습이


부정적인 인간마음에서


'안 돼' '이렇게 살아야 돼.' 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을 들이댈 때


나는 사회적 통념, 혹은 남이 진리처럼 떠받드는 신조 앞에


'난 그렇게 안살아' 하면서


특별한 나를, 세상에 딱 하나만 존재하는 나를 내밀 것이다.


특별한 거 불행하다고, 평범하게 사는 게 좋다고


그런 말 다아, 무시하고


숨죽여 소시민처럼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말


다 무시하고, 침묵하지 않으면서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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