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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인간의 시대, 사상의 벽을 넘어서

by 김케빈

말 못하고 꾹 참기만 하지 말자.

그런 암흑 시대는 이제 그만


사상과, 이러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값어치라고는 하나도 없는 말은 무시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Re:boot


내 목소리가 멀리멀리 퍼지도록

그리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말 못할 수 많은 이들이 일어나도록.


신음하고 억눌려 있는 이들이 일어나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도록.

그리하여 내 편이 많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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