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를 다시 시작하다
나는 꽤나 운이 좋은 편이다. 주식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주식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다.
아쉬운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투자와 관련된 분야에서 가난하고 여유가 없는 사람일수록, 현재 먹고 사는 것이 바쁘기에 설령 만원, 이만원의 돈을 주식에 투자할 여유가 된다고 할지언정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고, 최소한의 가능한 것이 있는데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다행이 어릴 때는 못살았을지라도, 부모님 덕분에 커서는 내가 쓰는 돈에 관한 걱정만 아니면, 그 외에 가족들의 재정적 부담까지 짊어져야 하지는 않아도 되게 되었다.
또한 어릴때부터 근본적으로 품어온 의혹이나,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하지 못했던 것. 이런 것들이 합쳐지고, 관련된 쪽으로 책도 읽고, 명상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각이 깨게 되었다.
그러면서 회사일에서는 대충하고, 내가 하는 책 집필이나, 사업,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투자 쪽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회사에서 살아남아야하느니, 이번 한 해도 고생했으니, 다음 해에도 고생하자는, 그런 말들은 피하고 싶었다.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될지언정, 나의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고, 내 주변에 하루하루를 신세한탄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두고 싶지는 않았다.
신세한탄 우울증, 무기력증 환자들보다는 어딘가에 미친, 미친놈들과, 내 마음이 따뜻해지게 하는 사람들, 힘들 때에는 좀 기대도 괜찮을 그런 사람들을 두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그런 조건은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지만 조금씩은 되어져가고 있고 이뤄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