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하루를 어떻게 채워 나가야할까
그런 것들을 고민하게 된다.
미래를 보면 너무나도 암담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기에
일단, 하루를 걷는다는 심정으로
불안에 적응하면서, 직시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나간다.
며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고 불안감이지만
일단,눈을 뜨면, 누워서 휴대폰을 보는 대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런 다음 컴퓨터로 향한다.
일어나면 머리가 복잡하지만
오늘은 어떻게 삶을 살아야할까.
무엇으로 하루를 채워나가면 좋을까
어찌되었던 오늘의 시작은,
노래를 틀어놓고,
이렇게 앉아서 글을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