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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상의 끼리끼리들

by 김케빈

자기검열의 시대인 지금의 시대에는

모두가 자기 욕망을 채워줄 곳을 찾아 떠났지만

그 자기 욕망을 채워주는 곳에 가서도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자신을 검열하고 억누르면서


그 억압된 감정을

남을 미워하는데

무언가 미워할 것을 찾아 헤메이는데

쓰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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