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케빈 Sep 18. 2022

주말내내 한 고민

새로운 사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 

매력적인 제안이었지만, 내가 손에 들고있는 안정적인 것들을 포기해야 되는 일이어서

나는 어제도 잠들지 못하고, 밤 늦게야 잠들었고, 

오늘도 글쓰기나 그림 그리는 것도 그렇게 돈을 많이 벌게 되는데 그게 다 의미있나. 

돈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 계산을 해보니까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되는가도 나가고 중간 과정같은 걸 거치는 방법도 있긴 있어서, 꼭 극단적으로 올인을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아빠처럼 회사 다니면서 사업하는, 주말에도 편히 못 쉬는 삶을 살게 될 판이어서 

그냥 한숨이 나오지만, 


뭐...먹고는 살아야 하는 거 아니겠어. 

리스크가 있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부터 감당해보면 되는 거지. 

작가의 이전글 남자어, 여자어 논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