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나에게는 기회일까?
타이밍의 중요성
설거지를 하다가 생각한 "타이밍"의 중요성
자취를 하다보면, 빨리 치워야지 마음먹다가도 금새 씽크대에 설거지가 쌓이곤 한다. 한번에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미루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설거지를 하면 먹자마자 치울 때와 달리 더 힘을 들여야한다. 음식을 담았던 그릇에 남아있는 음식물들이 말라서 붙어있거나 기름기가 말라서 하얗게 자리 매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먹자마자 씻었다면 세제도 덜 써도 되고, 물로 금새 지워질 얼룩들이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는 것이다. 한번에, 제대로 해야지라는 생각하다가 오히려 시간과 노력을 더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설거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내일 해야지, 내일 해야지 하다가 한달을 미루기도 하고
곧 해야지, 곧 해야지 하다가 하루를 금새 넘기기도 한다.
어떤 일이든 미루고 나면, 바로 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된다. 타이밍의 중요성을 모른 채 일을 진행하면 시간이 부족하고 결국 실패하기도 한다. 지금 미룬 일들이 언젠가는 발목을 잡는 것이다. 물론 어떤 일에는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결과물의 질이 낮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점점 알아간다. 페이스북 사무실에는 "Done is better than perfect"이라는 문구가 있다고 한다. 완벽한 것보다 끝내는 게 낫다라는 그 문장이 더 떠오르는 요즘이다. 최근 100일 글쓰기를 도전 중인데, 더 느낀다. 물론 더 퇴고하고 생각하면 좋은 글이 나올지도 모른다. 하나 매일 쓰다보니 글이 좋아지는 게 더 느껴진다. 또 쓰고 싶다고 느껴진다. 제때 제때 하면 이처럼 더 다른 결과를 내는 지도 모른다.
일을 미루게 되는 이유는 많다. 더 잘하고 싶어서, 오늘은 바쁘니까, 할 기분이 들지 않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하나 미루다 마감날에 급하게 하다보면, 어짜피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설거지를 하면서 더 생각해본다. 요즘 생각한 것은 하루안에 실행하는 #액션노트 를 실행중이다. 덕분에 여러가지가 해결되어가고, 훨씬 더 나아지고 있다.
어쩌면 기회(타이밍)란
제때 제때 하고 있는 사람에게
오는 현실이자 선물(Present)이 아닐까?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알아두면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