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방법
요즘
집을 정리정돈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시도를 하고 있는데- 혼자 할 때는 시너지가 적었다가
단톡방에 매일 정리를 인증하는 걸 같이 하니 나름 공간별로
정리정돈하다가 느낀점이 있어서 글로 적어본다.
항상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멈리스트이다보니, 매번 정리하고 다시 어지르는 것이 반복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책도 읽고 공간별로 틈틈히 정리를 하다보니,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전에 내가 청소한다고 하면서 미니멀리스트를 꿈꾼다고 했을 때, 인생멘토였던 분이 이렇게 말해주셨다.
"정리와 정돈의 의미를 알고 해야해. 둘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르거든. 정리는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하는 걸 말하고, 정돈은 어지럽게 흩어진 것을 규모 있게 고쳐 놓거나 가지런히 바로잡는거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정리는 '버린다'이고, 정돈은 '다시 잘 쓸 수 있게 보이도록 바로잡는다'인거지. 무엇을 정리하고 무엇을 정돈할 건지 생각하고 해. 그러면 더 도움될거야"
최근 매일매일 한부분, 한 곳을 정리정돈하면서 청소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나의 감정과 시간관리 결국 자기관리의 한 부분이라는 걸 배운다. 청소를 하면서, 왜 매일매일 조금씩은 하지 못했을까? 왜 치우는 걸 미루었지?
왜 나는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았지? 하면서 스스로 피드백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정리정돈도 역시 나의 삶의 일부이기에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는 걸 또 느낀다.
보이는 행동조각들은
보이지 않는 나의 감정과 생각조각들과
같이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다.
나를 돌아보자!
같이 정리하실 분은 단톡방으로 !
https://open.kakao.com/o/gJhhxcub (참여코드: ministep)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알아두면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