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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Mar 15. 2020

RPG 게임에서 배우는 '인생전략'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전략


[브런치북]있으려나 방법  https://brunch.co.kr/brunchbook/howtomakelife


어린시절 저는 '게임'이란 게임은 다 해보는 남동생을 가진 누나였습니다. 남동생과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둘다 취향이 비슷해서 게임을 같이 하기도 했는데요. 둘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RPG게임'이였습니다. RPG란 'Role-Playing Game'의 줄임말인데요. 해당 게임에 등장하는 한 인물이 되어 역할을 수행하면서 스토리를 완성해가는 유형의 게임입니다. 게임은 시간을 빼앗긴다고 하기도 하지만, 잘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게임에서 배우는 '인생전략' 궁금하신가요 ?



목차

1. 게임에서 배우다

2.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다

3. 게임에 '공략집'이 있듯,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르코's comment 
-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 '넷플릭스'와 '모바일게임'- 문득 모바일게임에 빠져서 게임을 하다보니 삶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생각을 나눕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게임 '달빛조각사'

게임에서 배우다

RPG게임 속 캐릭터는 '초보'에서 부터 주변 NPC들에게 많은 퀘스트와 의뢰를 받으면서 성장해간다.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수행여부에 따라서 이후에 주어지는 내용들이 다르다. 물론 순서대로 무조건적으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 숨겨진 '히든'퀘스트가 있기도 하고, 메인퀘스트를 깰만큼 레벨이 되지 않아서 금새 진행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말그대로 게임은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에서 얻은 배움들은 많지만 크게 3가지를 나누어보고자 한다.


첫째, 남들이 뛰어들지 않는 시간에 퀘스트를 할 것

: RPG게임은 각자가 퀘스트를 해내는 거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게임이 진행되면 퀘스트를 이루기가 어렵다. 우리 삶에서도 남들이 뛰어들지 않는 시장에서 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내기가 수월해진다. 경쟁이 있는 시장에 내가 다른 전략을 가지지 않으면 소모전만 지속하게 된다. 싸우지 않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건 백전백승보다 나은 법이다. 그리고 아무리 게임이여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해야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니 경쟁을 피할 수 있다면 전략을 세워 피하자. 


2. 나의 강점을 제대로 알고 게임을 하자

 : 게임에는 각종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근접 공격력이 가능한 캐릭터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말이다. 각 캐릭터는 올려야할 스텟(필요능력치)이 다르다. 근접공격 가능한 캐릭터가 원거리 공격캐릭터의 스텟을 올리면 캐릭터는 못하는 부분 올렸기에 평균보다 못하다. 아무리 아이템을 끼고 해도 평균정도가 된다. 어떤 일에 적합한 사람이 되려면 '강점'을 알아야한다. 약점을 키우려고 시간을 쓰지말고 오히려 '독보적 강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게 낫다. 나는 이전에는 내가 부족한 것을 집중하느라 강점을 보지 않았다. 부족한 것을 채워봐야 나는 오히려 손실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반대로 강점을 추구하기시작하자 삶이 달라졌다.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높이려고 노력하는 일이 훨씬 삶에 도움된다. 


3. 능력에 맞게 어울리는 목표를 가져야 성장한다.

 : 게임을 하다보면 레벨이 높아질수록 저레벨 몬스터에게 얻는 '경험치'가 적어진다. 더 높은 고레벨이 되면 경험치가 아예 없기도 하다. 업적에는 쌓일지 몰라도 경험치가 쌓이지 않으니 레벨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만약 초보라서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학습과 경험을 함께 키워나가면 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레벨이 쌓여서 중수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약간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면서 능력(기술)을 개발해가야한다. 이처럼 나의 상태에 맞추어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한가지에 1만시간을 투자하면 일류가 된다는 1만시간의 법칙, 생각해보면 우리 삶에서 1만시간 이상 투자한 건 돌아보면 많다. 왜 나는 일류가 되지 못했을까를 떠올려 본다면 그건 간단하다. 나에게 맞게 필요한 1만시간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충분한 %가 되지 않으면 업적을 이룰 수 없고, 퀘스트를 완수할 수 없고, 레벨에 맞는 던전을 들어갈 수 없다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다

위의 3가지 배움을 실천하면서 절대 잊으면 안되는 게 있다. 바로 '기본기'이다. 게임에서 보면 캐릭터는 몬스터를 처음부터 '한방'에 이길 수 없다. 열대를 쳐야하는데, 아홉대를 건너뛰고 마지막 한 방으로 해결할 수 없다. 레벨도 그냥 오르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빗나가기도 하고 몬스터에게 패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첫 쪼렙(?)일 때, '에이- 별로야' 이러면서 엉망이라고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레벨은 오르지 않고, 몬스터를 이길 수도 없다. 힘들고 어렵고 실패할 때마다 힘이 안나지만,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고 과정이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는 이같은 일은 더 흔하게 이루어진다. 우리는 '쉽게 할 수 있는 법'을 항상 찾는다. 게을러지고 싶어지는 뇌는 항상 낮은 수준의 일을 하게 한다. 그러다보니 기본기를 놓쳐가면서 일하는 순간을 만난다. 하지만 기본기를 놓쳐가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정도면 되겠지'라며 일을 한다면 성장은 없다. 그리고 성공도 없다. 그러니 - 레벨이 오를 때까지 멈추지 않아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기본기'는 실천과 피드백이다.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게임을 미리 이룬 사람들을 보면서 배우면서 나도 내 나름대로 한다


게임에 '공략집'이 있듯,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게임에는 공략집이 존재한다. 누군가가 먼저 걸었갔던 방법을 보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시간을 써서 굳이 다 경험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이처럼 삶에서도 이왕이면 공략집을 발견하길 바란다. 나는 이왕이면 사람들이 타인이 썼던 괜찮은 공략집에서 몇가지를 골라서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서 더 나은 길을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카노프로젝트를 하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카노프로젝트란 ? https://brunch.co.kr/@bookdream/126 , 3기를 준비중이다삶에서도 남들 다하는 일을 일일히 겪어가면서 채워갈 필요는 없다. 나는 프로경험러였고, 굳이 불편하고 힘든 일을 꽤 많이 실행해서 겪어본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그게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의 삶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20살의 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서 배우고 나아간 삶을 나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다. 겪어야할 일은 충분히 겪어도 되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게임의 '자동플레이'처럼 넘어갈 수 있어야한다. 인생공략집의 변치 않은 공략 중 하나는 필요한 일에 충분한 시간을 학습과 경험에 투자하라. 중요한 건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을 잘 구분하는 것이다. 


다만, 게임에 있는 공략집과 인생 공략집의 큰 차이는 '정해져있지 않음'이다. 정해진대로 가야할 이유는 없다. 게임처럼 정해진 스토리가 아니니까 말이다. 나의 삶을 나에게 맞게 걸어가야한다. 그러다보면 또다른 기회가 우리를 찾아온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배우고자한다면 배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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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bookdream/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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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19살까지 살고 싶지 않은 삶에서 - 

20살에 터닝포인트를 만나서 - 살고 싶은 삶으로 -

삶이 바뀐 덕분에 -


대학교를 최우수학위 4.44로 졸업하고,

그 경험으로 '학습코칭/상담'을 하고있습니다.

사람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자/ 강사'를 합니다.

사람이 잘살았으면 해서 '보험설계사/금융컨텐츠 제작'을 합니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해서 '독서문화전파' 를 합니다.

서평, 실용독서법 강의, 독서모임운영, 행사기획하는 

청년비영리단체 #투게더리딩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무엇을 해볼까 오늘도 고민합니다.


나를 바꾸고 성장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코끼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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