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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Nov 26. 2018

[있으려나 방법]인생이 바뀌는 현실적인 방법

나는 누구인가


살아오면서 마주한 수많은 장애물, 허나 배우다

사는 길이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하루살이처럼 살아온 시간이 돌아보면 정말 많았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한다면 신이 버리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욥"이라는 사람의 일대기가 그려진 <욥기>였습니다.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냐는 사단의 말에 하나님은 그의 몸에만 손대지 말라고 하시고 그의 소유물을 사단에게 붙여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부터 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에서 연단을 받습니다. 가족이 떠나고 재물을 잃고 몸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그가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하나님은 그의 친구들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하십니다. 결국 모든 연단과 시험을 이긴 후 그는 자신이 과거 소유물보다 더 많은 복을 허락받습니다. 그의 마음과 본질이 경외함을 올바르게 지켜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욥처럼 올바르거나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진 못했지만, 신은 저에게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배우게 해주셨기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살면서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마음과 본질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싶습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제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에 만났던 사람이 알려준 내용입니다. 제게도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된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DK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본인을 처음봤을 때,
"구름"같다고 생각했어요.
구름은 가진게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자아실현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로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기계처럼 살면 안된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시간대로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죠. 시간이 지나면 몸이 자라면 어른이 되면 자아실현이 되는게 아니예요.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거예요. 내가 태어난 이유. 그걸 모르고 그냥 산다면 다른 생명체들에게 미안하지 않겠어요?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으니까요. 사람이 자아실현을 하려면 분명 거쳐야할 단계가 있어요. 하나하나 올바르게 채워갔을 때, 자아실현이 이루어지는거예요. 지금 스스로가 자아실현을 위한 길을 걷고 있는지 생각해봐요.



자아실현을 위한 첫번째 단계, 자아정체성 확립

자아실현을 위해선 <자아>를 먼저 알아야해요. 자아를 안다는 건 두가지 측면이 있죠. 1) 자기이해 , 2) 자아확립이예요. 자기이해라는 것은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 말그대로 전체적인 나에 대한 모든 부분이예요. 예를 들면 내 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죠. 내 머리결은 어떤가, 손톱은 어떨까, 표정, 어투, 어조, 목소리 등 나에 대해서 하나하나 인지하는 거예요. 아기들이 손을 빨고 만져보고 입으로 물건을 넣고 많은 행동을 하죠? 그게 스스로를 인지해가는 과정인거예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못하는 것, 언제 화가 나는지, 장점은 어떤건지, 단점은 어떤지 디테일하게 봐야해요. 자기이해만 잘 이루어져도 삶에서 많은 부분을 고칠 수 있고, 달라질 수 있어요.

자아확립이라는 건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와는 다르죠. 확립이 되어있으면 경험에 의하여 응용도 되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도 있고, 에너지를 활용할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제한된 에너지를 가지고 방전될 때까지 일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선택을 하는거예요. 내가 나를 알면 더 선택을 잘할 수 있게 되요.


자아실현을 위한 두번째 단계, 자본만들기

자아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고 나면 이걸 토대로 자본을 만드는 거예요. 자본이라는 건 눈에 보이는 물질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예요. 정보, 인맥, 직업 등 최종적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자아실현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는 거예요. 자아정체성을 세우지 않고도 자본은 쌓을 수 있어요. 다만 이전 단계없이 자본을 쌓으면 올바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그러면 고생하게 되요. 자본을 쌓아놓고 올바른지 좋은지 확인하게 되죠. 에너지를 소비하고 물질을 소비하고 시간을 소비해야해요. 사람만 해도 이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죠.  


자아실현을 위한 세번째 단계, 실천과 응용

이게 가장 어려운 거예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거 거든요. 실천과 응용단계에서는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실천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는거예요. 꾸준함이 필요해요. 머리로 "알아요"라고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예를 들어 미안한 일을 하고 "미안해요.."라고 해봐야 머리로는 미안한 것을 알지만 바뀌는 일은 아무것도 없죠. 그저 말로만 미안하다, 내가 못나서 그렇다, 이런저런 변명들로 채우지말고 그래서 어떻게 다음을 실천할 건지 이야기를 해야 맞는거죠.




위 세 단계를 다 거치고 나면 커리어가 기반이 되면서 자아실현을 이루는 단계로 갈 수 있어요. 다만 자아실현은 한번에 되는 게 아니예요. 좌절과 행복을 넘나들어요. 이게 인생의 흐름이예요.


그러니까 임기응변으로 살지말아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살아요.


평상시 스스로 기본이 없다는 생각이 스치고 어떻게 해야 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시간 속에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간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왜 그랬는지를 깊게 사유했습니다. 놓치고 있던 퍼즐들이 하나하나 다시 맞춰지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은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누군가는 조각들을 보면서 서로 맞는지 맞춰보고 있고, 누군가는 큰 그림을 보고 조각을 둘러보고 어디서부터 맞출지를 고민하고 맞춥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인생의 조각을 맞춰가시겠습니까?


이 깊은 이야기와 작은 과제를 나누어주었는데,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인생의 조각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과제를 알려드립니다. 한번 실천해보세요.

 

거울을 보고 본인 표정을 봐봐요. 웃을 때는 어떤지 화난 표정은 어떤지. 자신의 표정을 잘 관찰해봐요.

과제에 대한 1차 답변

아침에 씻고 거울앞에서 내 표정을 봤는데, 나는 웃는 거 말고는 표정을 잘 못짓는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웃는 표정말고는 눈을 거의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고민해봤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원하는 걸 이야기하는데에 익숙치않아서 좋아해도 가지고 싶어도 이야기를 많이 해본적 없이 표정을 숨겨온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 오면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웃는 표정일때 밝아서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아와서인지 그 표정만 제대로 지을 줄 아는 것 같아요. 조금 더 고민해볼게요.


나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그만큼 내 삶에 책임을 질 줄 알고
그만큼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고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재다능르코, 임지영

tvwkd123@naver.com


언제쯤 그만둘 수 있을까를 마주했던 순간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을 먹은 뒤부터 다르게 살고 있습니다.

가고싶었던 학과는 가지 못했고,

수학을 안하는 줄 알고 넣어두었던

경영학과에 덜컥 붙었습니다.

좋은 멘토들을 만나 4년을 4.44로 졸업하고,

대학기간동안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등을 하면서 보냈는데,

'사람'에 관심이 많아서 인사과를 가고싶었는데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서 강의를 꿈꾸고
심리를 공부하다가 코칭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현실'을 넘기기위해 금융을 공부하다 
보험설계사도 하고있습니다.

그간 관심많고 하던 것을 이어하다보니 사내뿐 아니라 사외에서도 강의를 합니다.

'책'을 좋아해서 책읽고, 서평쓰고, 독서모임운영하고, 저자초청행사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단체 대표입니다.


나를 바꾸고 성장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혼자있는 것도 좋아하고, 함께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코끼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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