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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중년생 Mar 15. 2020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

금융 초보자를 위한 투자 맛보기 사전



투자개념과 상품 종류를 알려주는
금융 초보자가 읽기 좋은 책






주식 채권 뜻도 모르는 9년 차 직장인

직장생활을 한지 어느덧 9년 차.. 적금조차 귀찮아 예금통장에 돈을 무작정 넣는 게 전부였다. 주식과 채권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다. 알아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힘들게 일해서 얻은 귀여운 월급.. 그 마저도 카드값으로 사라지는 걸 보면 인생에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열심히 일한 만큼 돈도 일하게 하라고 했던가. 올해는 제대로 재테크해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가장 먼저 '지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 무작정 재테크 책을 찾아 뒤지기 시작했다.


돈 버는 책을 찾다 보면 두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책 제목들이 참 많다. 직장인이 1억 버는 재테크니,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마법이니 뭐니..가만 보면 자기 계발 형식의 희망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책 안에 있을 때는 나도 부자가 될 것처럼 행복해지지만 다 읽고 나면 현실과의 온도 차이에 허무한 그런 느낌..? 그냥 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금융투자에 대해 뭐가 있는지라도 알자는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내용을 설명해줄 책이 필요하다 생각해 담백해 보이는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감정 없이 투자상품의 종류를 이야기한다. 절대 돈 많이 버는 법을 알려주진 않는다. 돈 버는 투자상품의 종류에 대해서 나열하고 설명한다.






Part 1. 금융 기초 지식 알기

초보자들에게 금융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용어이다. 기사 한 줄을 읽더라도 도대체 이게 뭔 소린지.. 뉴스에 많이 나오는 흔한 금융 용어도 사실 뜻을 잘 모른다. 책에서는 나 같은 초보자를 위해 금리와 주식, 채권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도 하지만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검색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들을 정리했다.



금리(Interest rate)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책정되는 이자의 비율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기업에 돈을 빌려준 증서)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


-왜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할까?

먼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민간금융기관 금리에 영향을 끼친다.
기준금리가 3%일때 5%이자를 주는 채권을 구입하면 기준금리를 반영하는 3%금리인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는 채권의 가치는 올라간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6%로 상승하면 예전에 구입한 5%이자 채권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져 수요가 줄어들고 채권 가치가 하락해 금액도 떨어지는 것이다.

채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친구가 추천해준 유튜브인데 채권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https://youtu.be/WJPZ2GuyM2w



주식(Stock)이란?

기업의 가치를 쪼개어 개인들이 적은 돈으로도 회사의 권리를 가지는 것이다. 회사에 대해 부분적으로 권리를 갖고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할 때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가치가 낮아지면 내 돈도.. 사라지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채권(Bond)이란?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아무래도 빌려준 돈과 이자를 받아야 하니 안정적인 곳에 돈을 빌려주는 게 좋겠지?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산 것이기에 가치가 떨어지면 내가 투자한 돈도 날아가지만, 채권은 돈을 빌려준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 투자인 편이다.



펀드(Fund)란?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해주는 개념. 대신 펀드매니저도 먹고살아야 하니 수수료나 운용 보수가 들겠지? 부동산에 투자하면 부동산 펀드, 채권에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 등 투자하는 항목에 따라 펀드 종류가 달라진다. 그래서 펀드 종류가 저~~ 엉말 많다.



레버리지란(Reverage)?

기업 등이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 지렛대 효과라고도 하며 빚을 내 수익을 발생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어 내 돈 100만 원과 은행에서 빌린 900만 원을 합친 1000만 원으로 투자하여 수익 10%를 냈다면, 900만 원을 다시 돌려주더라도 1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이기에, 기존 내 원금 100만 원을 비교했을 때 100%의 수익을 냈다고 볼 수 있다. 빚을 이용한 투자를 의미.



코스트 에버리지(Cost Everage)란?

Cost = 가격, Everage =평균. 변동하는 가격의 평균값을 적용해서 손해를 줄이고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흔히 물타기라고도 한다.

예로 매달 사과를 산다고 가정해보자. A는 사과 가격에 상관없이 10개씩 구매했고, B는 사과 가격에 따라 구매 개수를 조절했다.


 A. 매달 동일한 개수의 사과를 산 경우

1000원일 때 10개

1500원일 때도 10개

500원일 때도 10개

= 30개  구매, 사과 1개의 평균 가격 1,000원


B. 사과 금액이 높으면 적게 사고, 금액이 낮으면 많이 산 경우

1000원일 때 10개

1500원일 때 5개

500원일 때 15개

= 30개 구매, 사과 1개의 평균 가격 666원


똑같이 사과 30개를 샀는데 왜 B가 더 싸게 산 효과인 걸까? B는 사과 시세에 따라 구매 개수를 조절하여 1개 평균 가격을 더 저렴하게 산 것이다. 위의 예시처럼 구매비용을 평균화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코스트 에버리지라고 부른다.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무조건 이 방법으로 수익을 100%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2~3년 이상의 장기적 투자 시 효과를 볼 수 있다.

- 투자대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배당금(Dividends)이란?

기업이 이익을 발생시켜 회사 내에 누적하여 온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 매매 차익과는 별개이다.









Part 2. 투자 기초체력 만들기


0. 금융에서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닌 '변동성'이다.

금융에서 리스크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무조건 이익을 보는 안전한 금융상품은 없다. 금융에서 말하는 리스크는 '위험'이라는 사전적 해석보다는 변동성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리스크가 높다면 변동성이 높다는 뜻.



1. 나의 투자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무조건 좋은 투자 방법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찾아야 한다는 것! 나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만나려면 내가 어떤 투자성향인지를 파악해봐야 한다.

책에 나온 투자성향 분석 테스트를 해봤더니 나는 '적극투자형'이 나왔다. 이 책에서 적극투자형은 주식 직접투자, 주식형 펀드, ETF, ELS, DLS, 주식형 랩어카운트, 2등급(높은위험)펀드, 3등급(다소높은위험)펀드, 주식형 펀드, 하이일드 펀드를 추천한다. 내 성향에 맞는 상품들이니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아직 투자성향을 모른다면 아래 링크에서 나의 투자성향을 먼저 체크해보자.

https://bit.ly/38N8CBB





2. 내 돈의 몇 %를 투자할지 정하자

투자공식 : 100-나이=N%

보통 위 공식으로 투자비율을 계산한다. 예를 들어 나이가 30살이면 100-30=70%를 투자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저 공식이 절대적인 건 아니다. 내 나이로 계산했을 때 거의 70%를 투자해야 하는데, 절대 내 월급으로는 그렇게 투자할 수가 없다.. 나의 수입과 지출을 감안해서 자기 방식대로 정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를 참고해보면,


- 투자대상을 분산하라 (주식, 채권, 대체투자)

- 투자지역을 분산하라 (국내/해외 투자로 자산을 글로벌화하라)

- 투자시점을 분산하라 (코스트 에버리지, 적립식 펀드)





3. 초보자라면 펀드(간접투자)로 시작하라

초보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를 하게 되고 사실 정보를 얻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게임 혹은 도박처럼 주식을 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먼저 투자 생태계를 이해하고 시작하기 위해 저자는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주는 '펀드'로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잠깐, 근데 펀드도 뭘로 시작할지 모르겠어!!

펀드도 상품이 주식만큼이나 다양하다. 어디에 가입해야할지 어려워 고민하던 중 '로보 어드바이저'를 이용해 펀드 상품에 가입했다. 로보 어드바이저란 쉽게 말해 로보트 투자전문가가 대신 상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증권회사마다 시스템이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포스증권을 통해 '파운트'라는 기업의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고 있다.




4. 좋은 펀드를 고르는 법

첫 번째,  자산운용사와 펀드 매니저를 검토하라. (펀드매니저의 근속연수 체크하자)

두 번째,  펀드의 벤치마크(투자성과기준지표)를 확인하라.

세 번째,  수수료, 보수 등 자금운용비중이 적인 펀드를 선택해라. (e클래스 펀드, 펀드슈퍼마켓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5. 세금, 아는 만큼 적게 낼 수 있다

좋은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상품을 현금화할 때 발생하는 세금이나 수수료에 대한 것도 같이 검토해야 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연간 금융소득 세전 2,0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이 다른 종합소득(근로, 사업, 연금, 기타)과 합쳐서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이다.


-채권을 본인이 직접 거래하는 경우 세금을 절약

개인 직접 거래하는 경우 채권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다. 채권을 개인이 직접 거래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을 고스란히 세금을 내지 않고 가져갈 수 있다.


-브라질 채권 투자

보통 해외 채권 투자 차익은 비과세이고 해외 채권 이자소득은 과세 대상이지만, 브라질은 이자소득세도 과세하지 않는다.


-KRX 금시장 금 거래를 통한 매매차익

금시장에서 금 거래를 통한 매매차익에는 과세하지 않는다.


-비과세 저축성 보험

건강보험료는 부동산, 자동차, 소득을 바탕으로 산출되는데 비과세 상품을 가입하면 금융소득 증가 억제로 보험료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Part 3. 투자 상품과 제도 알아보기


투자의 위험은 '변동성'이라고 앞서 이야기했다. 투자의 변동성을 낮추려면 전통 투자와 대체투자를 함께 하라고 말한다. (*참고로 대체투자는 훨씬 더 어렵고 큰 자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통투자: 채권, 주식 + 대체투자: 부동산, 원자재, 환율


이제 기본적인 용어들을 익혔으니 어떤 투자 상품과 제도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펀드

펀드는 이름만 보면 어떤 펀드인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총 7개의 성격을 표시하고 있다.

펀드명 작명법

위 이미지를 크게 보고 싶다면  https://bit.ly/39UzbGq 



[1] 한국투자: 자산운용사의 명칭


[2] 중소밸류: 펀드 투자대상의 특성을 의미한다.(중소밸류, 배당주, 성장주, 삼성그룹주 등 다양한 펀드특성이 있다)

중소밸류, 배당주 등등.. 펀드 투자대상의 특성이라는데 무슨 의미지?


-중소밸류: 저평가되어있는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

-가치주: 실적 혹은 자산에 비해서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주식을 의미.

고성장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타면서 고배당을 실시해 주주를 중요시하는 기업의 주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확대되고 있다.

-배당주: 회사가 영업을 하면서 생긴 이익중에서 일부분을 주식을 산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한다. 배당을 꾸준히 주는 회사는 그만큼 꾸준하게 이익을 낸다는 것과 같다.

-성장주: 현재보다는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주식. 기업의 미래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주식. 대신 그만큼 위험성도 크다.

-삼성그룹주: 말 그대로 삼성 그룹의 기업 주식.


[3] 증권: 펀드 분류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 혼합자산, 단기금융)


[4] 자: 엄마 아들의 모자라는 뜻. 하나의 운용회사에서 모/자 펀드를 만들어 혼합비율을 달리하고 모 - 자 펀드로 하여 여러 개의 펀드를 파생한다.


[5] 투자신탁: 펀드의 법적 성격. 주로 투자신탁 형태이며 투자조합, 투자회사가 있다.


[6] 주식: 펀드 배합 성향(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재간접형)

여기서 재간접형은 뭘까? 이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라는 뜻 (Fund of Fund)


[7] (C): 수수료 및 보수의 형태. A, C, e, p, P, S, W 가 있다. 주로 A, C가 많으며 A-e는 A상품을 인터넷(e)에서 판다는 뜻. 매장에서 상품 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듯, A, C상품을 은행에서 설명 듣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수수료가 저렴한 펀드슈퍼마켓의 S상품을 가입해볼까 생각 중!)
-A클래스: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만, 연간보수가 낮음 (장기에 유리)

-C클래스: 선, 후취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연간보수가 높음 (단기에 유리)

-E클래스: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펀드 (Ae,Ce)

-S클래스: 연평균 판매보(비용) 가장 저렴 (한국포스증권 이용)  

     







2.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

특정 지수(예: KOSPI200)의 수익률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각국별로 지수가 존재하는데, 펀드가 지정한 특정 지수가 올라가면 내 펀드 수익률도 올라가는 펀드인 거다.


 -지수는 뭐고.. 코스피는 뭔데..

일정 시기의 주식 가격을 100으로 하여 산출한 주가의 지수를 말한다.

왜 주식 가격을 100으로 할까? 그게 바로 코스피다. 1980년 1월 4일에 시작한 KOSPI는 기준을 1980년 100으로 시작하여 얼마만큼 성장했고 하락했는지 수치화하는 것이다. 미국은 S&P 500 지수가 있다.

1980년을 100으로 한 코스피지수를 토대로 성장수치를 파악해볼 수 있다



여하튼 인덱스펀드는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라고 했다.

이는 코스피 200 지수가 1% 상승하면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도 1%  상승하는 식. 이렇게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서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에 기계적으로 고루 투자한다.


-KOSPI200 이란?

시가총액이 상위 군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우선하여 200 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을 코스피 200이라 한다.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에서도 상위 200만 선정해 지수화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인덱스 펀드 활용법

국내뿐 아니라 MSCI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인덱스 펀드도 추천한다. (MSCI지수는 또 뭐여.. 검색해봐야 할 듯)





3. 주식에도 종류가 있다

주식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2개 분류로 나뉜다.


-보통주: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안건 찬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주식.

-우선주: 의결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주는 등의 혜택이 있는 주식.


저자는 우선주를 직접 매매하기보다는 우선주 ETF, 우선주 펀드에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우선주 펀드는 미래에센자산운용의 'TIGER우선주 ETF'와 신영자산운용의 '신영 밸류 우선주 펀드' 두 개뿐이다.

한국의 배당성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배당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 펀드(글로벌 인컴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4. 안정적인 공모주 펀드

30% 공모주, 70% 채권: 채권형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이 자기 회사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기관투자가 외에 일반투자자에게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높은 공모주 취득 경쟁률, 증권회사를 옮겨가며 청약해야 하는 불편함, 부족한 정보력의 단점이 있다.

그래서 저자는 공모주 펀드를 추천한다. 가입자들의 자금으로 안전한 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에는 기관투자가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여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5. 적극적인 코스닥 벤처 펀드

50% 이상 코스닥,벤처에 투자: 주식형


만약 좀 더 적극적인 수익률은 추구한다면 코스닥 벤처 펀드에 가입해보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코스닥 벤처 펀드는 투자금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코스닥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잠깐.. 코스닥은 또 뭐야..

코스피는 우리나라 대표 주가지수라 대기업들이 포진하고 있고 시장 전체 주가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라 상장 조건도 까다롭고 일정 규모 이상 기업만 상장이 가능하다.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킹한 증권시장으로, IT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상장되어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가장  차이는 '규모'. 코스피는 기업 간 거래는 활발하지만 무거운 시가총액으로 변동성이 적어 수익내기가 코스닥보다는 힘들고,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낮은 벤처기업이 많아 수익성은 높지만 그만큼 폭락, 상폐 등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6. 최소 가입금액 1억 원! 귀족 돋는 헤지 펀드

49인 이하 투자자로부터 1억 원 이상 주식을 모아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운용펀드로 귀족 펀드라고도 불린다. (내가 투자할 일은 없겠군..)


-근데 500만 원으로 헤지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혼합자산펀드', 삼성자산운용에서는 '삼성솔루션신탁(H)'를 출시하였는데, 이와 같은 재간접 펀드에 가입하면 여러 개의 헤지펀드에 골고루 가입한 효과가 발생한다. (펀드로 못하는 간접투자가 없구려)





7. 도로의 주인이 되는 인프라 펀드

도로, 항만, 철도, 발전소 등 생산이나 생활 기반을 형성하는 구조물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고객들의 투자자금을 모아 유료 도로, 터널, 항만, 교량 등의 사회간접자본을 만들고 이 인프라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통행료 등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다시 나누어주는 구조의 펀드다.

한국의 대표적인 인프라 펀드로는 '맥쿼리인프라펀드'가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도 되어있다 코드:088980) 최소 금액은 1주에 11,850원 정도! 인프라 펀드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 분배금을 주주에게 지급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닌 글로벌 인프라 펀드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8. 위험하지만 수익률 높은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

한마디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여 높은 이자율, 성장률로 이익을 내는 펀드이다. 우량기업은 안전한 대신 수익률도 크게 오르진 않을 테니까.


-국내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B등급 이하) 형 펀드를 뜻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 국내보다 큰 자금이 쏠리며, 비우량 회사재를 주료 편입하고 있기 때문에 우량 등급의 채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다.







이제부터는 고수익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9.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ELS

주가 지수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주가지수가 80 이상일때 2% 수익률 보장인 경우, 80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2%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상품마다 특정 주가, 지수, 수익률 등 조건이 굉장히 다양하다. ELS, ELF, ELD 또한 이름은 다르지만 EL이 들어가면 주가연계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 ELS: 증권 / ELF: 펀드 / ELD: 예금의 차이다.)


하락 범위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보장하고, 실제 수익이 발생할 때 한꺼번에 배당소득을 과세한다. 월 지급식 ELS를 선호한다.


관련 상품을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도 하나 추천한다 (금융 읽어주는 여자 천덩이: 이 분 쉽게 잘 설명해주심)

https://www.youtube.com/watch?v=P1fUD49Wyiw






10. 주가가 아닌 실물에 투자하는 DLS

ELS의 사촌 동생이라고 불리는 DLS는 파생결합증권(Dericative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ELS와 달리 이자율, 통화, 환율, 실물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이다. 합리적으로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무엇이든 DLS의 기초자산이 될 수 있어 상품 개발 범위가 무궁무진한 편이다.


-금리, 환율, 원자재, 신용위험

-금, 은 DLS

-원유 DLS





11.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친 ETF

ETF는 상장지수 펀드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반드시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인덱스 펀드다.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만든 펀드이므로 펀드의 간접투자와 주식의 사고파는 편리함을 합친 상품이다.


1)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보통 펀드는 1일 1 가격, 하지만 ETF는 익일 영업일 현금화 가능)

2) 운용보수가 저렴하다.

3) 증권거래세가 없다.

4) 소액투자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5) 운용과정이 투명하다.


*유의점

-추종지수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그 지수가 나의 투자 목적과 적합한지 검토하자.

-일부 ETF는 충분치 못한 거래량으로 불편할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ETF도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야..

-증권거래세 0.25%는 면제지만 매수 및 매도 시점에 증권회사에 내는 거래수수료는 체크하자.

-ETF에 직접 투자가 불편하다면 ETF에 투자하는 EMP펀드도 고려해보자. (호옷 왠지 이거 끌린다. 난 초보자니까..)






12. 1만 원으로 빌딩 주인이 될 수 있는 리츠 투자

부동산을 직접 살 돈이 없다면 부동산을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빌딩 주인이 되는 건 어떨까.

리츠(REITs)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투자회사'를 말한다.


1) 장기적이고 수익률이 높다 (배당 가능 이익의 90% 배당 의무)

2) 대체투자로서 가치가 있다 (주식시장 등락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아 분산투자용으로 좋다)

3) 유동성이 높다 (KRX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주식처럼 매수, 매도하여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다)

4) 투명하게 관리된다 (국토교통부의 정기적 관리 감독을 받아 투자보고서/영업보고서 공개)


그럼 리츠에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


1) 공모에 참여한다. 리츠가 최초에 투자자금을 모으기 위해 실행하는 공모 청약에 참여하여 공모 배정을 받아 투자하는 방법이다. 증권회사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2) 이미 상장된 리츠를 주식에서 매수한다.

3) 해외 리츠에 직접 투자한다. 국내가 44조 원이라면 해외는 1800조 원의 리츠시장이 발달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일본 리츠는 오피스, 물류창고,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을 편입하며 캐나다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여 내 빌딩에서 월세 받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레알?)






13. 전통적 대표 자산인 금 투자

달러화 가치와 반비례하는 금은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금은방 등의 단순 매입은 유통비로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 따라서 금과 관련된 금융상품을 통해 나에게 맞는 금 투자 방법을 찾아보자.


1) 접근성이 뛰어난 골드뱅크(금 통장) 투자

골드뱅크는 투자자가 쉽게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금의 은행 간 실물 인수도(양도)를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 입출금식 금융투자상품으로 일종의 파생결합증권으로 볼 수 있다.

신한은행 등에서는 미리 매도 가격을 예약하여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있다. 가급적 금 실물로 인출하지 않고 현금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물로 찾으면 수수료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점 참고!)


2) 분산투자 효과 누리는 금 펀드

말 그대로 금 가격을 추종하도록 만들어진 펀드는 2가지가 있다.

-금 선물, 금 ETF에 투자하는 '금 파생상품형 펀드'

-금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금 주식투자형 펀드'

위 펀드들은 주식시장과 상관계수가 낮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좋다.


*금 펀드 유의점

-금 펀드에 투자할 때는 파생상품형/주식투자형 펀드인지 구분해야 한다.

-파생상품형 vs 헤지형(환율 리스크 제거) vs 언헤지형(환율 변동성에 노출) 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투자상품이라 국내 투자 펀드에 비해 환매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단점도 감안해야 한다.


-잠깐, 헤지가 뭔 뜻이여..?

투자자가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려는 자산의 가치가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란다. 가치가 변동하여 생기는 위험을 없애기 위해 고정 가격을 매기는 행위 정도로 이해했다.

여기 헤지의 의미를 풀어쓴 링크 하나 투척한다. https://bon-tam.tistory.com/73


*금 투자 시 유의점

-금 단위 파악: 보통 온스라고 줄여서 이야기하는데,  트로이온스가 단위다. 금 1트로이온스당 N달러라고 표현한다. 보통 귀금속의 질량은 '트로이온스(t.oz)'를 사용한다. 측정단위 오차를 주의하자.




13-2.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금 ETF

국제 금 가격의 변동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리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환율에 대해서는 헤지(변동위험보장)되어 있다. 직접 금 거래가 두렵다면 금 펀드로 간접 투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4. 주식과 채권 그 어디쯤에 있는 메자닌 투자

메자닌(Mezzanine)이란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의 공간'이란 뜻이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 상품인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등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전환사채(CB)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주식, 채권, 외환 등에 일정한 수량을 약정된 값에 매매할 수 있는 권리인 warrant(증서)가 붙은 사채.

신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신주인수권이란?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우선 넘겨받을 수 있는 권리


-교환사채(EB)

기업이 보유한 자회사나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


*메자닌 투자 유의점

메자닌 채권은 중소기업인 경우가 많아 부도위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15. 해외주식 투자

한국 증권 회사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주식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주식에 투자하여 변동성을 줄인다.

-배당성향이 높다: 투자 목적은 매매 차익 외에도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이다. 한국 배당성향 24%에 비해 선진국 시장은 45% 정도나 된다.

-해외투자펀드 대비 세금을 절약할  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유의점

-시차 때문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를 체크하라.

-환율에 대한 리스크를 염두해라.



15-2. 해외 ETF 투자

해외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투자도 인기라고 한다. 주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다면 ETF 펀드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6. 해외 채권 투자

-채권이자수익: 채권 이자도 당연히 외화로 지급된다. 선진국 국채보다는 신흥국 국채 금리가 높다.

-채권매매차익: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 상환을 받을 수 있지만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만기 이전에 매각하여 원금 회수를 할 수 있다. 이때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매매차익을 볼 수 있다.

-환차익: 해외 채권 투자 이유 중 하나가 환차익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채권의 가치도 올라간다.


*해외채권 투자 시 유의점

-다양한 채권에 비해 발행자 정보가 충분치 않다.

-해당 통화의 환율 변동성을 감안해야 한다.

-해외채권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를 한다. 원천징수세율이 국내원천징수율 14% 보다 적은 경우는 추가 원천징수를 하게 된다.


16-2. 국내 회사에서 발행하는 해외 발행 채권의 장점

-안정성에 비해 금리가 높다. (글로벌 신용 평가사는 까다로워 한국의 신용 등급보다 몇 단계 낮다.)

-만기구조가 다양하다.

-달러화 자산이라 매력적이다.




17. 해외 채권형 펀드

해외 채권을 직접 사고팔 수도 있지만, 직접 매매하기보다는 해외채권형 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해외채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편이 좀 더 수월하다.

또한 펀드로 다양한 해외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외 채권형 펀드 유의점

펀드를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채권형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이제 투자 상품 설명 끝!


덧붙여 이 책에서는 국민연금 / 퇴직연금 / 연금저축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살면서 우리 삶과 연관이 많은 제도들이기에 내용을 잘 알아두고 알맞은 상황에 잘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Part 4. 유용한 제도


1.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10년 이상이어야 평생 노령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본인의 경제활동 시기를 고려하여 연금 시기를 조절하면 효율적이다.


-조기노령연금: 60세 이후 신청 가능. 1개월에 0.5% 줄어듦 5년에 30% 연금이 감소한다.
-연금 수급연령에 평균 월 소득액 이상 소득 하면 연금이 감액된다. 연금 수급 연령에도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하니 이럴땐 수급 시기 최대 5년 연기 가능하다. 1개월에 0.6% 상승하고 5년 연장 시 36% 상승한다.
-이혼 후 협의 or 재판을 통해 연금도 나눌 수 있다.
-국민연금은 압류 불가, 단 통장 입금된 연금 금액에 대해서는 압류가 가능하다. 국민연금 안심 계좌로 압류 방지할 수 있다. (2019년 185만 원 이하)



2.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안정적이다. 근속연수/최종 급여에 따라 정해짐. 기존 퇴직금 제도와 동일한 기준으로 대기업 직원이 선호한다.
-확정기여형(DC): 근로자가 직접 운영하는 운용수익률에 따라 퇴직금이 결정된다. 이직이 잦거나 자산운용 관심이 많은 근로자가 선호한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퇴직금을 본인 명의 계좌 적립하여 노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55세 이전까지 수익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1) 연금저축

-납입기간 세액공제, 연금 수령 시 소득세 부과
-퇴직연금 포함 연 1800만 원 한도로 납입 가능
-세액공제 연 400만 원 한도
*중도 해지 등 연금 이외 형태로 수령 시 환급금의 16.5% 지방소득세 부과


연금저축의 종류
-연금저축신탁(채권형/안정형) 현재는 판매중지
-연금저축펀드(주식형,혼합형,채권형)
-연금저축보험: 생명보험사 종신, 손해보험사 최대 25년(중도해지 시 사업비 명목 원금 미달 가능성)




2) 연금보험

-세제혜택은 없으나 10년 이상시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공시이율형 연금: 매월 발표되는 공시 이율에 따라 연금적립 금액 이자 붙는 보험
-변액연금: 납입한 보험료로 투자하여 성과에 따라 변동되는 투자형 보험.
-즉시연금: 일시에 목돈을 예치한 뒤 곧바로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보험의 종류

-상속연금형(이자만 매월 수령, 사망 시 원금 상속)
-확정연금형(원리금을 매월 나누어 지급)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연금 납입시에는 연금저축이 더 유리하고 연금 수령시점에는 연금 보험이 더 우월하다.
세금을 언제 떼느냐 차이로 조삼모사 같지만, 본인 성향이 맞게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4. 금융 사이트 추천

초보자들을 위한 몇 가지 금융 사이트를 추천한다.


금융감독원 '파인'
www.fine.fss.or.kr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잠자는 내 돈이나 가입 계좌를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한국신용정보원 '금융 주소 한 번에'
https://100lifeplan.fss.or.kr/

한국신용정보원 '금융 주소 한 번에' 서비스로 모든 금융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계산해준다. 사이트 내 '금융 꿀팁 200선' 서비스에서는  금융 노하우를 제공한다. (or 네이버에 금융 꿀팁 200선 검색)



한국 토지주택공사 '시리얼'
www.seereal.lh.or.kr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연결해주는 사이트이다.





마치며..

정리하다 보니 진짜 길어졌다. 여하튼 책을 읽고 금융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투자를 하려면 그 시장경제와 원리를 나만의 방식으로 내다보고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거라면 제품을 유통하여 돈 버는 장사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투자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JTBC의 '정산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박현준 CEO의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1. 내가 잘 아는 분야, 세상 만물에 호기심 갖기

만약 내가 핸드폰 기기를 좋아한다면 그 핸드폰 기기의 부품은 어떤 회사가 만들까? 그 회사를 알아볼까? 요즘 소비자는 어디에 지갑을 열까? 등 일단 잘 아는 혹은 좋아하는 분야를 통해 만물에 관심을 갖고 소비자의 심리를 추리해보는 습관을 들이자.


2.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기르기

기업이 발전하고 변하려면 최소 몇 년은 걸린다. 그 시간 동안 기다리고 지켜볼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


3. 주가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초연함 가지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차트를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마음만 초조해진다. 기업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는다.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묵묵히 기업이 잘 자라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나 스스로를 끈임없이 진단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투자하고 돈을 굴릴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봐야겠다.

모두 부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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