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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Dec 02. 2016

22. 왼발 내리막에서 잘 치는 법

<싱글로 가는 골프레슨>

왼발 오르막과 왼발 내리막은 정반대라서 이해하기 쉽다. 경사가 왼쪽으로 기울어 있으므로 어깨의 경사는 지면 경사에 맞추고 스탠스는 조금 넓게 한다. 왼발은 펴지고 오른발은 많이 구부려서 경사도에 맞는 스윙 궤도를 그려야 한다. 공은 거의 한가운데에 놓고 채는 한두 클럽 짧은 채를 선택하여 스윙을 경사도에 맞게 아래로 내려가는 피니시를 해야 한다. 탄도가 낮으므로 한두 클럽 짧게 잡는 점을 참고하라.

    

 
여기서도 각자 치는 감이 다를 수 있다. 나는 채를 경사도에 맞추어 거의 바로 올려서 팔로우는 낮게 피니시 한다. 임팩트에서는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치는 기분으로 친다. 즉, 위에서 바로 치는 것보다 약간 아래로 끌고 내려와서 치는 듯한 감으로 스윙하면 뒤땅이나 에러가 줄어든다. 방향은 왼쪽을 겨냥하여 슬라이스에 대비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아마추어도 채를 공을 따라가며 팔로우하면 스트레이트 볼을 칠 수 있다.

지면과 어깨를 평행하게 하고, 체중을 왼발에 싣고 낮게 팔로스로우 하라.


   
물론 경사도가 심하면 슬라이스를 고려해야 한다.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세부적으로는 각 채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다. 어떻든 지면의 경사도와 내 채가 지나가는 궤도의 경사가 맞으면 틀림없이 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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