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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Dec 05. 2016

32. 하찮은 일은 웃어넘겨라.

<헤세를 읽는 아침>

세상엔 화가 나는 일이 많지. 추악함도 이루 말할 수 없고. 너무나도 하찮은 일, 비열한 일도 넘쳐나지. 그렇다고 그런 걸 비난하거나 경멸하면서 불쾌해하면 뭘 하나.

그도 세상의 일부라고 인정해야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 같은 건 아니잖나. 거대한 물결 속에는 탁한 부분도 있기 마련이지. 그러니 그런 것에 구애받지 말고 더 크게 웃어넘기게나.

「속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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