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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Dec 26. 2016

14. 어떤 기준으로 노총각, 노처녀라고 할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조선 시대에는 열 살 무렵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20세가 넘도록 결혼하지 못한 남성과 여성은 노총각, 노처녀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노총각과 노처녀의 기준은 몇 살로 보아야 할까?

    

 
연합뉴스 2008년 3월 27일 자 기사에 따르면, 여성 포털 이지데이의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결과 노총각은 36세부터, 노처녀는 33세부터였다. 이 결과는 2012년에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발표한 조사 값과도 같다. 이러한 인식은 시대별로 달라질 수 있다.
     
《헤럴드경제》 2016년 4월 8일 자 기사에 따르면, 가연결혼정보가 창사 10주년을 맞아 모바일 전문 기업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한 답이 있다. 노총각은 37.7세부터, 노처녀는 35.5세부터라는 것이다. 
     
이처럼 노총각과 노처녀의 연령은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의식에도 불구하고 30세가 넘으면 일단 노총각, 노처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법률적으로 규정하는 바가 없으므로 시대별 결혼 풍습에 따라 차이가 커지게 된다. 
     
그런데 결혼을 하지 못한 경우에만 노총각, 노처녀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은 독신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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