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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an 03. 2017

00. <왓칭 수업> 연재 예고

<왓칭 수업>

내 상처를 치유할 권리
우리는 왜 ‘왓칭’을 해야 하는가?


제 인생은 1막과 2막이 극명하게 구분됩니다. 1막은 ‘왓칭’을 알기 이전이고, 2막은 알고 난 이후입니다.

1막 때의 저는 그저 괜찮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살았습니다. 성과를 내는 재미 때문에 일중독증에 빠져 살기도 했지요. 깡촌 출신의 장남이었기에 어깨에 올려진 짐도 많았지만, 그 무게를 감당할 능력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역할을 기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나의 내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내 몸뚱이 하나가 나의 모든 것이라고 믿고 살았지요.

중년의 나이에 들어섰을 때 저는 가까운 두 분의 죽음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많이 주셨던 할머니와 고된 농사일에 파묻혀 살았던 아버지가 연이어 세상을 뜨셨지요. 그런데 그 죽음은 평화롭지 않았고, 투병이라는 고통스런 과정의 마침표였습니다. 그때 저는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철학자가 한 번씩 던졌던 질문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저자 ㅣ 김상운

언론인이자 왓칭을 전파하는 ‘왓칭 메신저’이다. 2011년 양자물리학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를 설명한 그의 책 『왓칭』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사람을 영적 세계에 눈뜨게 하는 안내자가 되었다. 왓칭으로 출발하여 깊은 명상의 세계로 옮겨간 명상가이기도 하다.  

학생 시절 뛰어난 수재는 아니었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공부가 점점 더 잘되는 신기한 체험을 통해 ‘공부는 머리가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싶어 『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 썼다. 

또한 왓칭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 경험에서 출발하여, 직장인들이 직장 생활을 하며 받게 되는 여러 가지 상처와 감정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자 『직장인을 위한 왓칭 수업』 책을 썼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 속에서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 신(神)으로부터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를 부여받았음을 일깨워준다.        

첫 직장으로 입사한 MBC에서 30년 넘게 일하고 있다.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기자를 거쳐 뉴스앵커로 활동했으며,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시사제작국 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논설위원실장과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앵커를 맡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강의했으며, 2014년 한국언론인연합회 논설부문 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했다. 『왓칭1, 2』,‘왓칭’의 청소년판이라 평가받는『흔들리지 않는 공부 멘탈 만들기』를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아오리 사과와 왓칭 

02. 닉 부이치치의 왓칭
03. 나 그리고 왓칭
04. 생각 = 에너지
05. 마음의 공간에 대한 이해 
06. 상처를 치유하고 떠나보내기
07. 상처를 몸속에 머물게 하면 벗어날 수 없다.
08.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09. 사람은 생각의 감옥에 갇혀있다.
10. 당신의 빛 안에서 우리는 빛을 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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